陳詩(진시) 於長安歸還揚州九月九日行薇山亭賦韻
(어장안귀환양주구월구일행미산정부운) 江總(강총)
心逐南雲逝(심축남운서) 形隨北雁來(형수북안래)
故鄕籬下菊(고향리하국) 今日幾花開(금일기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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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마음은 남쪽 하늘 구름 따라 달리는데
몸은 북에서 날아오는 기러기 따라 가고 있네.
고향집 울타리 밑에 국화 피었으리
오늘은 몇 송이나 피었을까.
【註】
於長安歸還揚州九月九日行薇山亭賦韻(어장안귀환양주구월구일행미산정부운)... 揚州(양주)에는 隋 (수)나라 때 江都(강도)에 관청이 있었다. 작자는 강동에서 졸 하였으며, 이 시를 지은 것은 죽기 전 얼마 되지 않는 때라고 한다.
形(형)........ 몸
幾花(기화)...... 어떤 책에는 爲誰(위수)로 된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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