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詩(진시) 長安聽百舌(장안청백설) 韋鼎(위정)
萬里風煙異(만리풍연이) 一鳥忽相驚(일조홀상경)
那能對遠客(나능대원객) 還作故鄕聲(환작고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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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만리 먼 곳에선 바람도 연기도 다른 경치인데
한 마리 새가 홀연히 나를 놀라게 하네.
어찌 너는 먼대서 온 이 나그네에게
고향에서 듣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나.
【註】
韋鼎(위정)....... 생몰연대 미상. 陜西省(협서성) 사람. 양 나라에서 中書(중서)侍郞(시랑) 黃 門郞(황문랑)이 되고, 陳(진)에 들어가서 黃門郞(황문랑)이되고 周(주)에 사 자로 갔다가 돌아와서 太府卿(태부경)이 되었다. 陳(진)이 망한 뒤 隋(수)에 가서 光州(광주) 刺史(자사)로 임명되었다.
長安聽百舌(장안청백설)... 장안에서 때까치 소리를 듣다.
相驚(상경)........ 놀란 듯이 갑자기 울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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