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魏詩(북위시) 斷句(단구) 劉昶(유창)
白雲滿鄣來(백운만장래) 黃塵暗天起(황진암천기)
關山四面絶(관산사면절) 故鄕幾千里(고향기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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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흰 구름은 요새 가득 차게 다가와서, 누런 먼지는 하늘을 어둡게 덮고 있네.
패전한 몸엔 關所(관소)가 있는 사면의 산길이 모두 막혀 버렸네.
고향은 몇 천리인가 멀리 떨어져 돌아갈 수도 없네.
【註】
北魏(북위)....... 拓跋珪(탁발규)가 3386년에 나라를 세워 557년 西魏(서위)가 망할 때까지 172년간. 단 말기에는 東魏(동위), 西魏(서위)로 갈랴졌다.
劉昶(유창)....... 435~498. 자는 休道(휴도), 宋(송)의 文帝(문제)의 제9子(자). 熙王(희왕) 때 中書令(중서령)이 되었고, 廢帝(폐제) 때 徐州(서주) 刺史(자사)가 되었 으나, 반란을 일으켰다.
斷句(단구)....... 絶句(절구).
鄣(장)............ 要塞(요새)
絶(절)............ 통로가 막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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