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詩(양시) 捉搦歌(착닉가) 1. 作者未詳(작자미상)
華陰山頭百丈井(화음산두백장정) 下有流水澈骨冷(하유류수철골랭)
可憐女子能照影(가련녀자능조영) 不見其餘見斜領(불견기여견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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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華陰山(화음산) 가에 百丈(백장)이나 되는 샘
그 아래 흘러서 솟는 물은 뼈가 시리도록 차네
여기 어여쁜 여자가 자기 그림자를 비춰 볼 수 있었는데
다른 데는 보이지 않고 기울어진 깃만 보이네.
【註】
捉搦歌(착닉가)... 붙잡고 휘감기는 노래.
華陰山頭(화음산두)... 지금의 협서성 華陰縣(화음현) 동남에 있는 산.
澈骨(철골)........ 뼈에까지 통한다.
可憐(가련)........ 可愛(가애)와 같음.
不見其餘(불견기여)... 기우러진 깃 이외에는 보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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