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詩(당시) 擬古(의고) 李太白(이태백)
長繩難繫日(장승난계일) 自古共悲辛(자고공비신)
黃金高北斗(황금고북두) 不惜買陽春(불석매양춘)
石火無留光(석화무류광) 還如世中人(환여세중인)
即事已如夢(즉사이여몽) 後來我誰身(후래아수신)
提壺莫辭貧(제호막사빈) 取酒會四鄰(취주회사린)
仙人殊恍惚(선인수황홀) 未若醉中真(미약취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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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줄로도 해를 묶기 어려워
예로부터 슬프고 애달픔을 함깨 해왔다.
황금을 북두성 만금 높이 쌓 도
양춘(陽春)을 사는데 아까와 하지 않으리.
돌 부디치는 불꽃은 빛을 남기지 않듯
그와 같이 세상 사람들도 가면 오지 않는다.
지금의 모든 일 마치 꿈과 같고
나중에 오는 자 내가 누구인줄 알랴.
술병을 드는데 가난하다고 마다 말고.
술을 들고 사방의 이웃과 만나자.
신선들도 이런 황홀한 경험 못 하였으리
오직 취한 가운데 참 진리가 있으니.
<주>
인생이 그리 긴 것은 아니다. 가는 세월을 무엇으로도 잡을 수가 없서어 작고로 많은 사람들이 애석해 하게 생각 한 바이다.
몇 천금을 주어도 봄을 살 수 없고, 한번 간 사람은 결코 다시 오지 않는다. 후세에 누가 나를 아는 자 있으리.
생각하면 생각 하 수록 무상한 것이 인생이다.
그르니 그런 것 생각하지 말고 오직 술을 들고 이웃을 만나 취하면 그 경지는 신선들도 잘 모르는 진여의 경지일 것이다.
천금을 아까워 말고 마시고 또 마시자.
이태백은 이런 마음이 였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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