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詩(양시) 效阮公詩(효원공시) 2. 江淹(강엄)
少年學擊劒(소년학격검)從師至幽州(종사지유주)燕趙兵馬地(연조병마지)
唯見古時邱(유견고시구)登城望山水(등성망산수)平原獨悠悠(평원독유유)
寒暑有往來(한서유왕래)功名安可留(공명안가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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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소년 시절 검술을 배우고, 軍(군) 따라 幽州(유주)에 이르렀다.
여기는 옛날 燕(연)과 趙(조)의 땅인데, 지금은 오직 옛날 언덕만이 보인다.
성에 올라 멀리 산수를 바라보니, 평원만은 끝없이 펼쳐져 있네.
추이와 더위 번갈아 오고갔는데, 공명과 명성은 어디에 머물고 있나.
【註】
從師(종사)....... 군대를 따라감.
幽州(유주)....... 河北(하북), 奉天(봉천). 山東(산동)의 일부. 지금의 北京(북경)이 그 중심.
燕趙(연조)...... 모두 河北省(하북성). 燕(연)은 北京(북경), 趙(조)는 邯鄲(감단). 고래로 협 객이 많고 戰場(전장)으로서도 유명하였다.
有往來(유왕래)... 추이가 가고 더위가 온다. 왕래순환해서 해가 지나감.
安可留(안가류)... 어디에 머물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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