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詩(양시) 別詩(별시) 范雲(범운)
洛陽城東西(낙양성동서) 長作經時別(장작경시별)
昔去雪如花(석거설여화) 今來花似雪(금래화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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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낙양성의 동쪽과 서쪽, 이별해서 오래 되었도다.
해어질 때 눈과 같은 꽃, 지금 와서 꽃과 같은 눈!
【註】
別詩(별시)....... 특정한 어떤 사람과 해어진다는 것은 아니고, 일반적인 이별의 감회를 노래 한 것이다. 네 구는 각각 독립되어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하나의 시를 이룬 다. 작가가 廣州(광주)刺史(자사)로 있을 때 작품이다.
經時別(경시별)... 오랜 세월이 지나가는 이별.
今來花似雪(금래화사설)... 지금 洛陽(낙양)에 와 보니 봄꽃이 눈과 같이 지는데, 옛날 눈이 날릴 때 해어진 벗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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