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제3권 (중국편)
(23) 양산 전식선사(禪師)
스님은 광주사람이다. 성은 에芮)씨였다. 처음에 암자 하나를 지어서 살았는데 태수인 위문경(衛文卿)이 본주의 장수사에 산기를 청하며 법문을 열어 무리를 모았다. 문경이 물었다.
「장래 불법의 운수는 어떠하겠습니까?」
「참으로 보배스런 물건은 옛도 이제도 없고 궤도도 없지만 유위의 법은 네 가지 형상으로 변천한다. 법이 장차 위태로우리니 그대가 기다리면 알게 되리라.」
대사는 93세로써 일생을 마치었고 당의 회창 4년 갑자 9월 7일에 탑에 넣었다.
출전: 불교통신대학 “경덕전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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