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我有一布袋 아유일포대
我有一布袋아유일포대 虛空無罣碍허공무가애
展開遍十方전개편십방 入時覩自在입시도자재
포대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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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내가 갖은 큰 포대 하나
텅 비어 어디에도 거리낌없네
펼치면 온 누리 뒤덮다가도
거두면 그 자루 자취도 없네
【注】
포대화상은 평생 큰 포대하나 짊어지고, 천하를 巡遊(순유) 하였다고 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 시림이 필요 없고 남는 것을 얻어서 몽땅 자루에 넣는다. 그리고 다시 가다가, 어려운 사람을 만나며,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자루에서 꺼내 준다. 그 자루는 신비로운 자루이며, 들어 갈 때 물건과 나올 때 물건이 다르며, 배고픈 사람에게는 밥이 나오고, 헐벗은 사람에게는 옷이 나온다고 한다. 소문에 그는 미륵보살의 화신이라고 한다.
布袋(포대)......... 큰 자루
無罣碍(무괘애)... 걸림이 없다
展開(전개)....... 펼치다
入時(입시)...... 거두다. 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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