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三界猶如汲井輪삼계유여급정륜
三界猶如汲井輪삼계유여급정륜 百千萬劫歷微塵백천만겁역미진
此身不向今生度차신불향금생도 更待何生度此身갱대하생도차신
석문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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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삼계는 마치 우물의 두레박처럼 돌고 돌아
한없이 오랜 세월 동안 지내 오도다
이 몸 금생에서 제도 하지 못하면
다시 어느 생을 기다려 제도할건가.
【注】
이 세상이 윤회하는 것이 마치 우물의 두레박 돌아가는 것 같으며, 억겁을 지나도 그치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다행히도 사람의 몸을 받아 이 세상에 태어났다. 이 좋은 기회에 이 몸을 제도하지 않으면 다시 어는 생을 기다려 이 몸을 제도하랴. 그르므로 불자는 수행을 게을리 하지 말고 열심히 도를 닦아라.
不向(불향)....... 하지 않는다.
삼계(三界)... 중생이 생사에 유전(流轉))하는 미혹(迷惑)의 세계, 전생과 현세 그리고 내세.
미진(微塵)... 물질의 아주 작은 것을 극미(極微)라 하고 극미(極微)를 일곱배 한것을 미진(微塵) 이라 한다.
도(度) ... 제도(濟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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