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乘起信論(대승 기신론)
대승기신론의 제명 해석
보통 일반적으로 쉽게 대승기신론에 대한 제명을 “대승의 가르침에 대해 신앙심을 일으키는 론”이라고 설명하기 쉬우나 그런뜻이 아니다.
기신론의 본론 입의분(立義分)에 해석한바 대승은 범의로 마하야나로 법과 의(義)의 두가지 뜻이 있다.
첫째법은 중생심을 말한다. 중생심이란 중생의 마음이란 뜻으로 곧 우리들 범부의 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마음이 대승이라는것이다.
둘째 의(義)란 중생심인 대승에는 체대(體大) 상대(相大) 용대(用大)의
세가지가 있다. 체대란 중생심은 본성이 수승한 진여(眞如)란 뜻이다.
상대란 중생심은 진여불성 갖추고 있어 그 본성이 완전하게 나타나면 부처님이 되는것으로 이같은 무량한 덕성 상대라고 말한다.
용대란 마음의 활동을 말한다. 무량한 진여불성이 밖으로 나타나 중생 구제를 위해 활동한것을 용대(用大)라고 한것이다.
이와같이 3대가 갖추어 있는것을 대승의 대(大)란것이다.
승(乘)이란 태우고간다 운반한다는 힘을 말한다. 중생의 본성인 진여자성이 현재는 미(迷)해서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만 우리들 중생심이 미한것을 깨치고 부처님이 되어가는 힘을 승이라 한것이다.
이와같이 중생의 마음은 무한의 성공덕(性功德)을 갗추어 있으므로 인간의 마음을 대승이라고 한것이다.
그러므로 중생들이 자기 마음이 자성 청정심임을 깨달은것이 기신(起信)이란것이다.
기신론이란 여래장이 불성으로 되는것을 밝히는것이 목적이다.
논(論) 이란 부처님이 설한것을 경(經) 이라하고 부처님이 입멸한후 여러 성인들이 경을 해석한것을 론이라고 하는 것으로 론을 묻는자와 대답하는자를 세위서 문답이 주고 받고하여 정리(正理) 를논량(論量) 하기 때문에 논이라고 한것이다. 산스크리트어로 논이란 (Sastra) 또는(Upadesa)고 이름한다.
불교의 문헌을 경, 율, 론의 삼장으로 묶고 있는데 이런뜻에서 논장이란 곧 대법(對法)이라고 하는데 대법이란 법의 연구란 뜻으로 경의 연구를 논이라고 한것이다.
논은 인도의 노사가 저술한 것을 논이라 말하고 중국의 불교학자가 저술한 것을 석(釋)이라 하는것이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