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白雲朝影靜백운조영정)
白雲朝影靜백운조영정 明月夜光浮명월야광부
身上無塵垢신상무진구 心中那更憂심중나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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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아침나절엔 흰 구름 그림자도 고요하고
한 밤에는 밝은 달빛 드리우네
이내몸도 한 점 티끌도 허물도 없으니
마음속에 어찌 다시 근심 걱정 있을 손가
【注】
나와 자연은 둘이 아니고, 자연이 나요, 내가 또한 자연이다. 그르므로 깨달은 사람의 마음은, 하늘에 뜬 한가로운 구름이이요, 창가에 고요히 드리우는 달빛이다.
우주와 일치된 내 마음에 어찌 허물이 있고 또한 근심 걱정이 있으리요.
垢(구)........... 허물
那更憂(나갱우)... 어찌 다시 근심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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