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百草林中一味新백초임중일미신
百草林中一味新백초임중일미신 趙州常勸幾千人조주상권기천인
烹將石鼎江心水팽장석정강심수 願使亡靈歇苦輪원사망령헐고륜
석문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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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백가지 초목 중 새로운 한 맛
조주스님 몇 천 사람에게 권하였던가
돌 솥에 강물 정성스레 다렸으니
바라건대 영가시여 윤회에서 벗어나소서
【注】
선림에 많은 기담을 남긴 조주스님이 수많은 제자들에게 많은 것일 일러주었건만, 모두 근기가 얕아서 그 진실한 뜻을 알지 못하고, 좋은 스승을 놓치고 말았다.
돌 솥에, 강 가장 가운데 물을 길러, 그것을 삶아서 준다고 한다. 누가 감히 그 참 뜻을 알 수 있으랴. 독자여 오늘의 화두를 조주스님에게 받은 셈치고 밤새워 생각해 보아라.
一味新(일미신).... 새로운 한 맛
趙州(조주)........ 중국 당 나라 때, 임제종의 승려. 속성은 郝(학)씨. 이름은 從諗(종심).
烹(팽)............... 삼다.
石鼎(석정)...... 돌로 된 솥
江心水(강심수).. 강 가장 가운데 물
歇苦輪(헐고륜).. 괴로운 윤회에서 벗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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