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法身遍滿百億界법신편만백억계
法身遍滿百億界법신편만백억계 普放金色照人天보방금색조인천
應物現形潭底月응물현형담저월 體圓正坐寶蓮臺체원정좌보련대
.석문의범 다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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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법신은 백억 세계에 두루 나타나시어
금빛 광명을 놓아 하늘과 땅을 비추시네
중생의 근기 따라 형상을 나타내시나
본체는 언제나 蓮華坐(연화좌)에 앉으셨네
【注】
우주의 절대자이신 부처님은, 하늘과 땅 어디에고 아니 계시는 곳이 없다. 그리고 금빛 찬란한 광명을 놓아 온 천지를 비추어 주신다.
달이 그 그림자를 연못 속에 드리우듯, 부처님은 중생의 근기 따라 여러 가지 형상으로 나타나지만, 본체는 항상 연화좌에 정좌하고 계신다.
遍滿(편만)..... 두루 가득하시다.
百億界(백억계)... 온 우주
人天(인천)....... 인간 세계와 천상의 세계
現形(현형)....... 형상을 나타냄
潭底月(담저월)... 연못 속에 비치는 달 그림자.
體圓(체원)...... 원만한 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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