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萬法皆空明佛性(만법개공명불성)
萬法皆空明佛性만법개여명불성 一塵不染證禪心일진불염리선심
身在上方諸品靜신재상방제품정 心持半偈萬緣空심지반게만연공
.가 귀감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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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만법은 모두가 空(공)하나 불성과 더불어 밝고
티끌 하나도 선심을 더럽히지 못하네.
몸은 산사에 있으니 모든 성품 고요하고
마음 편하게 가지니 만 가지 인연이 공이로다.
【注】
이 세상의 모든 법은 모두가 空(공)하지만 오직 佛性(불성)만이 밝게 빛나고 있다.
禪悅(선열)의 깊은 경지에 들어가, 세속의 잡다한 모든 번뇌를 끊고 마음 편하게 가지니, 기쁨도 슬픔도, 생도 사도 모두가 한바탕 봄꿈과 같은 것이며 아무것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다.
萬法(만법)........ 우주간의 모든 존재(存在)와 법도.
佛性(불성)....... 부처가 설하신 교법을 불법이라고 함. 부처가 알고 있는 법.
불타가 갖추고 있는 여러 가지 공덕을 불법이라 하는 수도 있음
上方(상방)...... 속세를 떠난 높은 곳
半偈(반게)...... 아주 굳게 간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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