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無量光中化佛多무량광중화불다
無量光中化佛多무량광중화불다 仰瞻皆是阿彌陀앙첨개시아미타
應身各挺黃金相응신각정황금상 寶髻都施碧玉螺보계도시벽옥나
지장예문(地藏禮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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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무량한 광명 속에 백억의 화신불
우러러보니 모두가 아미타불이네
응신 마다 각각 황금빛 나타내시고
보계엔 벽옥의 나발 두르셨네.
【注】
한없이 밝은 광명 속에 수많은 화신불의 모습이 나타나 보이는데, 자세히 보니, 모두가 아미타불처럼 거룩해 보이네.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부처님이 우리를 교화하려 나타나서, 항상 우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도 우리의 마음이 어두워 부처님을 볼 수가 없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저 별빛 속에도, 찾다가 이지러지는 저 달 빛 속에도 부처님은 계시는데, 우리 마음의 눈이 어두워 볼 수가 없는 것이다. 마음의 눈을 밝혀, 우주에 산재하신 부처님을 바로 볼 수 있을 때 우리는 도를 이루었다 하리라.
化佛(화불)...... 化身佛(화신불). 부처님의 삼신(三神)의 하나.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나타난 부처님.
應身(응신)...... 중생의 근기에 다라 몸을 나타내어 제도를 함
挺(정)............. 특출하게 나타내다
寶髻(보계)...... 32상중의 하나, 부처님의 머리에 상투처럼 튀어나온 부분.
都施(도시)........ 모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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