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無上甚深微妙法무상심심미묘법

【解】

부처님의 미묘한 법 한없이 높고 깊어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 뵙기 어려워라

나는 이제 다행히도 듣고 보고 지니오니

원하옵건대 여래의 진실하신 뜻 알아 지이다.

【注】

한없이 긴 세월을 윤회하는 우주 공간에서, 나는 다행이 사람의 몸을 받아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그리하여 다른 동물에게 없는 마음을 받아, 부처님의 법을 듣고 보고 닦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 좋은 기회를 놓치면, 다시 어느 생을 기다려, 또 사람의 몸을 받아 도를 닦을 수 있으리요.

그르므로 나는 열심히 기도하고 참선하고 염불하고, 독경하며, 부처님의 계율을 지키고 불도를 닦겠나이다.

無上甚深(무상심심)... 더 이상 묘하고 진리가 깊은 법이 없음

百千萬劫(백천만겁)... 말로 형용 할 수 없이 긴 시간. 영원 보다 더 긴 시간

難遭遇(난조우)........ 만나기가 어렵다. 만날 수 없다.

得受持(득수지)....... 부처님의 법을 받아서 잘 지키고 간직함

願解(원해)............ 원컨데 해탈하고 싶다. 바라건대 모든 것을 깨우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