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百劫積集罪백겁적집죄)
百劫積集罪백겁적집죄 一念頓蕩除일념돈탕제
如火焚枯草여화분고초 滅盡無有餘멸진무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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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오랜 세월동안 쌓이고 쌓인 죄업
한 생각에 모두가 없어져서
마른풀을 모조리 불태우듯
모두 타서 흔적조차 없어져라
【注】
사람이 살다보면 알게 모르게 죄를 짓게된다. 그 작은 죄가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그리고 내가 지은 내 죄를 내가 안고 지옥에 문으로 밀려들어가는 슬픈 운명이 되고 만다.
이러한 죄업을 소멸하기 위해, 우리는 積善(적선)을 하고 부처님의 자비심에 의지해서 마음을 닦는 것이다.
바라 건데, 저 들판에 마른풀은 눈 깜박할 사이에 다 태우듯, 내 마음의 모든 죄업을 부처님의 자비심으로 녹여 주소서.
積集罪(적집죄)... 모이고 쌓인 큰죄
一念(일념)....... 一念力(일념력)을 말한다. 한 생각으로 집중하는 힘.
頓(돈)............ 조아리다.
滅盡(멸진)...... 모두다 멸해버림
無有餘(무유여)... 조금도 남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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