載藥山(재약산) 表忠寺(표충사) 大光殿(대광전) 주련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
임진왜란 때 승병(僧兵)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충훈(忠勳)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표충사당(表忠祠堂)이 있는 절이다.
원래 이곳에는 원효(元曉)가 창건한 죽림사(竹林寺)를 신라 흥덕왕 때 황면(黃面)이 재건하여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한 절이 있었다.
표충사라는 이름은 사명대사를 제향(祭享)하는 사당을 당시 서원(書院)의 격(格)으로 표충서원(表忠書院)이라 편액하고 일반적으로 표충사로 불렀는데, 이 사당을 사찰에서 수호(守護)하여 왔으므로 사(祠)가 사(寺)로 바꾸어진 것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大光殿(대광전) 주련
利益群迷恒不捨(이익군미항불사)
淸淨善根普回向(청정선근보회향)
悉了世間諸妄想(실료세간제망상)
悉令一切諸衆生(실령일체제중생)
得成無上照世燈(득성무상조세등)
佛智廣大同虛空(불지광대동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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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중생 이익위해 늘 중생을 버리지 않고
청정한 선근으로 널리 회향하시어
세간의 모든 망상 다 깨치시며
모든 중생들에게
세상 밝히는 등불로 가장위에 계시니
부처님의 지혜 허공같이 광대하다.
<註>
善根(선근): 좋은 과보를 낳게 하는 착한 일.
回向(회향):선근이나 공덕을 다른 중생이나 자기 자신에게 돌림.
佛智(불지):진리를 완전히 깨달은 부처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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