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 : juntonggahun@naver.com
기본교리 불교미술 고승의 자취 불교일반
>> 불교문화 > 불교미술


[일반 ] 6. 騎牛歸家(기우귀가)

청남

 

 

 

*6. 騎牛歸家(기우귀가)

 

()

騎牛迤麗欲還家 (기우이려욕환가)

羌笛聲聲送晩霞 (강적성성송만하)

一拍一歌無限意 (일박일가무한의)

知音何必鼓唇牙 (지음하필고진아)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네

강적의 피리소리 저녁노을 속에 울리고 있다

한 박자 한 곡조마다 무한한 뜻이 담겨 있으니

그 지음 어찌 헛된 말하리

 

騎牛歸家(기우귀가)는 동자가 구멍 없는 피리를 불며 본래의 고행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묘사하였다.

 

이때의 소는 완전히 흰색으로서 특별히 지시를 하지 않아도 동자와 일체가 되어서 피안의 세계로 나아가게 되며, 그때 부는 구멍 없는 피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가히 육안으로 살필 수 없는 본성의 자리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상징하고 있다.

이미 본성을 찾았으니 모든 것이 완숙하게 이루어 졌다.

몸을 소등에 올려놓고 하늘을 쳐다보니, 소는 불러도 돌아보지 않고 잡아 당겨도 서지 않으며 오직 본향을 말없이 향하고 있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목록
  • 대표사진 8. 人牛具忘(인우구망)

    *8. 人牛具忘(인우구망) 頌(송) 鞭索人牛盡屬空 (편삭인우진속공) 碧天遼濶信難通 (벽천요활신난통) 紅爐焰上爭容雪 (홍로염상쟁용설) 到此方能合祖宗 (도차방능합조종) 채찍과 소 사람...

    17.03.09 /청남 /2917

  • 대표사진 7. 忘牛存人(망우존인)

    *7. 忘牛存人(망우존인) 頌(송) 騎牛已得到家山 (기우이득도가산) 牛也空兮人也閑 (우야공혜인야한) 紅日三竿猶作夢 (홍일삼간유작몽) 鞭繩空頓草堂間 (편승공돈초당간) 소를 타고 본향...

    17.03.09 /청남 /3290

  • 대표사진 6. 騎牛歸家(기우귀가)

    *6. 騎牛歸家(기우귀가) 頌(송) 騎牛迤麗欲還家 (기우이려욕환가) 羌笛聲聲送晩霞 (강적성성송만하) 一拍一歌無限意 (일박일가무한의) 知音何必鼓唇牙 (지음하필고진아) 소를 타고 집으...

    17.03.09 /청남 /3018

  • 대표사진 5. 牧牛(목우)

    *5. 牧牛(목우) 頌(송) 鞭索時時不離身 (편색시시불리신) 恐伊縱步入埃塵 (공이종보입애진) 相將牧得純和也 (상장목득순화야) 羈鎖無拘自逐人 (기쇄무구자축인) 채찍과 고삐 쉼 없이 ...

    17.03.09 /청남 /2758

  • 대표사진 4. 得牛(득우)

    *4. 得牛(득우) 頌(송) 渴盡精神獲得渠 (갈진정신획득거) 沈强力壯卒難除 (심강역장졸난제) 時有纔到高原上 (시유재도고원상) 又入煙雲深處居 (우입연운심처거) 정신을 가다듬어 소를 ...

    17.03.09 /청남 /2586

  • 대표사진 3. 見牛(견우)

    *3. 見牛(견우) 頌(송) 黃鶯枝上一聲聲 (황앵지상일성성) 日暖風和岸柳靑 (일난풍화안류청) 只此更無回避處 (지차갱무회피처) 森森頭角畵難成 (삼삼두각화난성) 나무가지 위에 지저귀는...

    17.03.09 /청남 /2539

  • 대표사진 2. 見跡(견적)

    2. 見跡(견적) 頌(송) 水邊林下跡偏多 (수변임하적편다) 芳草離披見也麽 (방초리피견야마) 縱是深山更深處 (종시심산갱심처) 遼天鼻孔怎藏他 (요천비공즘장타) 물가와 나무 아래 수많은...

    17.03.09 /청남 /2553

  • 대표사진 1. 尋牛(심우)

    *1. 尋牛(심우) 訟(송) 茫茫撥草去追尋 (망망발초거추심) 水濶山遙路更深 (수활산요로갱심) 力盡神疲無處覓 (역진신피무처멱) 但聞楓樹晩蟬吟 (단문풍수만선음) 망망한 수풀을 헤치고 ...

    17.03.09 /청남 /2716

  • 대표사진 심우도(尋牛圖)

    심우도(尋牛圖) 선종(禪宗)에서, 방황하는 자기의 본심을 발견하고 깨달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야생의 소를 길들이는데 비유해서 10단계로 그린 그림을 심우도라 한다. 선의 수행단계...

    17.03.09 /청남 /2983

  • 대표사진 雙林涅槃相(쌍림열반상)

    *雙林涅槃相(쌍림열반상) 석가모니부처님은 성도한 지 45년이 되는 80세때에 「구시니가라」 성 근교에 있는 「살라(Sala)」 나무 숲으로 가서 「살라」 나무 사이에 자리를 잡고,...

    17.01.22 /청남 /3353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