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二支神(십이지신)
땅을 지키는 12명의 神將(신장)을 십이지신이라고 하는데, 때로는 十二神王(십이신왕)이라고도 한다.
藥師經(약사경)을 외우는 불교인을 지켜주는 신장으로서 넓이 알려져있다.
이들은 열두 방위에 맞추어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소· 원숭이· 닭· 돼지· 개· 쥐· 양 등의 얼굴 모습을 가지며 몸을 사람모양을 하고 있다.
이들의 모습이 이렇게 된 데는 道敎(도교)의 방위신앙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
우리 나라에 십이지신앙은 약사신앙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신라 선덕여왕 때 이미 密本法師(밀본법사)가 약사경을 읽어서 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다.
김유신장군도 약사경을 護持(호지)하는 사람과 교분을 가졌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 십이지신앙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전까지는 밀교의 영향으로 호국적 성격을 지녔으나, 삼국통일 이후는 단순한 방위신으로서 그 神格(신격)이 변모되었다.
능묘 護石(호석)에 많이 보이는 이 십이지신상은 아직도 많은 사찰 벽에 벽화로 그려져서 사방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불교인을 수호하고 있다.
이재 십이지신장이 관장하는 方位(방위)와 季節(계절) 그리고 時刻(시각) 등에 대해서 알아본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