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해선인과 연등불
비가 개인 길을 善惠仙人(선혜선인)이 깊은 想念(상념)에 잠긴 체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마침 맞은편에서 燃燈佛(연등불)이 이쪽으로 걸어 오시는 것을 보았는데 때마침 내린 비로 연등불 앞에는 물이 질펀한 진창 땅이 있었다.
선혜선인은 재빨리 앞으로 달려가서 지체없이 자기의 옷을 벗어 진창에 깔고 머리를 풀어 해쳐 그 위를 밟고 지나가게 하시니 연등불께서 깊이 감동하시고, 그에게 내세에 석가모니불로 태어나라는 手記(수기)를 내리셨다.
선혜선인은 도솔천에 호명보살로 태어난다.
燃燈佛(연등불)→ 然燈佛(연등불)이라고 쓴다.
석가모니불의 전생의 因行(인행,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 가 운데 제2아승지겁이 되었을 때 이다.
선혜선이라는 이름으로 수행 할 때 이 부처님을 만나 五華(오화)의 연꽃으로 이 부처님께 공양하고, 또한 머리털을 진흙에 깔아서 연등부처님이 밟게하고 미래에 성불할 受記(수기, 장차 부처님이 되신다는 약속의 증표)를 받았다.
智度論 9에 「연등불이 생시에 일체의 신변이 등과 같이 밝 았으므로 연등태자라고 하였다. 구명은 錠光佛(정광불)이다.」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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