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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佛道(불도)를 닦는 神仙(신선)들

청남

 

 

佛道(불도)를 닦는 神仙(신선)

 

 

늙지 않고 오래오래 살며 마음대로 변화를 일으키는 신통한 능력을 지닌 신선이 되는 것은 고대인들의 이상이 였다.

복잡한 속세를 떠나 仙界(선계)에 살며 항상 젊음을 유지한 채 장생불로한다는 神仙(신선)의 존재를 믿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늙어서 죽게 마련이지만, 그러한 숙명에서 벗어나 젊게 오래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는 꿈이고 욕심이다.

그러한 마음이 확대되어 불로 장생을 갈구하는 신선사상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그 사상을 좀 더 구체화되고 체계화되어 道敎(도교)로 발전된 것이다.

도교에서 받드는 신들은 매우 잡다할 뿐만 아니라 시대에 따라서 새로이 생기기도 하고 또한 없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가장 넓이 받들어지는 신에는 原始天尊(원시천존)또는 玉皇上帝(옥황상제)가 있고, 또한 이들이 변신한 無形天尊(무형천존無始天尊(무시천존梵形天尊(범형천존)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교조인 老子(노자), 老君(노군)도 원시천존의 화신이라고 믿는다.

 

 

 

그 밖에도 北極星(북극성)의 변신인 玄天上帝(현천상제文昌帝君(문창제군后土(후토城隍神(성황신和合神(화합신三官(삼관財神(재신開格神(개격신泰山神(태산신山神(산신) 등 수많은 신들에게 제사 지낸다.

 

 

 

뿐만 아니고 불교가 도교를 포용하고, 불교 속에 신선이 들어온 이후에는 도교에서 믿는 신들이 모두 불교의 부처님과 불교가 승배하는 신들을 모두 받들게 되었다.

다시말 하면 신들이 불제자가 된 것이다.

 

그리하여 사찰의 벽화에 많은 신선들이 나타나게 되었고, 늘 한가로이 바둑만 두던 신선들이 경서를 읽고 불경을 공부하는 모습으로 등장하게되었다.

 

 

 

불교의 다신 사상은 도교의 사상과 별로 큰 충돌이 없고, 불로장생한다는 영생의 사상은 또한 불교의 불생불멸의 사상과 일맥상통해서, 불교의 무한히 큰 교리 속에 일부로서 신선들이 아무런 저항없이 그대로 포용된 것으로 본다.

도교를 불교가 수용하는 것은 불교교단의 입장에서도 교세 확장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므로 도교의 불교 수용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

그래서 사찰 벽화에 등장하는 신선들은 한가로이 자연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겨있는 모습, 사경을 하는 모습, 불경을 공부하는 모습 등 여러 가지로 표현된다.

 

그리고 너무나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도기 때문에 그 하나하나의 모습에 대해서 설화를 찾아내기 힘이 든다.

아무튼 사찰에 벽에 머리를 기르고 한가로이 앉아있는 편안한 노인 상은 대부분 신선이라고 보면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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