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兜率天(도솔천)에서 온 지장보살
兜率天(도솔천)이라는 하늘 나라는 須彌山(수미산) 꼭대기에서 약 12만 由旬(유순, 길이의 단위로서 약 6.5Km) 위에 있다고 한다.
그 나라에는 七寶(칠보)로 만든 아름다운 궁전이 가운데 있고, 궁전 가에는 아주 향기가 진하고 좋은 아름다운 꽃이 사철 피며 온갖 새와 동물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다고 한다.
또 거기에는 內院宮(내원궁)과 外院宮(외원궁)의 두 궁전이 있는데, 외원궁는 일반 하늘 나라 중생들이 살고 있는 곳이고, 내원궁는 彌勒菩薩(미륵보살)의 淨土(정토)이다.
미륵보살은 내원궁에 있으면서, 하늘나라 모든 사람들을 제도하며 사바세계에 하강해서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미륵 보살 뿐만 아니고 사바세계에 하강하는 모든 부처님은 반드시 도솔천에 계시다가 성불한다고 한다.
지방보살도 바로 이 도솔천 내원궁에 계시다가 사바세계와 지옥의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흰 코끼리를 타고 내려오셨다.
벽화에 그림은 그때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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