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拔舌地獄(발설지옥)
거짓말을 하거나 , 남을 비방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口業(구업)을 많이 지은 사람이 죽어서 가는 지옥이 발설지옥이다.
報業(보업)으로 혀를 가는 고통을 받는 지옥이다.
위 그림은, 형틀에 매달린 죄인의 입에서 혀를 뽑아내어 몽둥이로 짓이겨 크게 부풀게 한 다음 밭을 갈듯이 소가 쟁기로 혀를 갈아엎으니 그 고통이 너무나 크다.
형틀 옆에는 다음 차례에 매 달릴 죄인이 목에 칼을 찬체 앉아 있다.
죄인의 고통과는 상관없이 한결같이 무서운 눈을 부라리면 형을 집행하는 옥졸들의 얼굴 표정에는 인정미라고는 하나도 없다.
고통에 못 이겨 죽으면 다시 깨어나게 해서 또 형벌이 끝없이 끝없이 집행된다.
죄인을 형틀에 매여 달고 집게로 죄인의 혀를 뽑아버리는 벌을 준다.
그러나 혀는 단 한번 뽑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 못 이겨 까무라지면 다시 입 속에 혀가 생겨나고, 생겨난 혀를 또 뽑는다.
이와 같이 되풀이해서 끝없이 끝없이 죄인에게 고통을 준다.
왼편 형틀에 까무러진 죄인이 머리를 떨구고 늘어져 있고, 땅에도 혀를 뽑혀 까무라진 죄인이 넘어져 있다.
그리고 담 아래에는 벌을 받을 죄인이 공포와 불안으로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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