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毒蛇地獄(독사지옥)
굶주린 뱀들이 우굴거리는 침침하고 어두운 곳으로 지옥의 옥졸이 무자비하게도 죄인을 떠밀어 넣는다.
비명을 지르며 밑으로 떨어지는 여인과, 옥졸의 발에 매달려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죄인의 모습이 가엷기만 하다.
그러나 머리에 뿔이 달린 지옥의 옥졸은 인정사정 없이 형벌을 집행한다.
뱀은 죄인을 물기도하고 죄인의 몸을 감고서 날카로운 눈으로 노려보며 혀를 날름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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