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法本來法(법법본래법)
法法本來法 법법본래법 <0008>
無法無非法 무법무비법
何於一法中 하어일법중
有法有不法 유법유불법......第一祖(摩訶迦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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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법 법 하는 본래의 법에는
법도 없고, 법 아님도 없으니
어찌 하나의 법 가운데
법이 있고 법 아님이 있으리오.
【注】
천지는 유구하고 시간은 영원하다. 봄이 오고 가을이 가는 것을 몇 번이나 거듭했으랴. 그리고 앞으로도 그 얼마나 많은 겁(劫)을 두고 이렇게 되풀이 도리오.
진실로 우주의 근본인 큰 법은, 우리들의 작은 사량(思量)을 넘은 피안에서 고요히 없는 듯이 있고, 있는 듯이 없으며, 여여(如如)하게 변함이 없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을 넘어선 그 자리에 진실로 큰 법은 고요히 있는 것이다.
본래(本來)... 변하여 온 사물의 본디의 바탕.
일법(一法).... 하나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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