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삼존불
전북 유형문화재: 제 70호
소재지: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교통편: 전주에서 진안쪽으로 약 12가면 소양면 소재지에 이른다.
거기서 500m 쭘 더 가다가 북쪽 대흥리 골짝으로 간다.
송광사는 終南山(종남산) 송광사도 있고, 승주군 송광면 曹溪山(조계산)에 도 있다.
여기서는 종남산에 있는 송광사를 말하는 것이다.
이 절은 인가와 인접해 있는데다가 절 뒤에 종남산도 산세가 웅장하지 못하고 숲이 빈약해서 처음 절을 찾는 사람은 절다운 그윽한 분위기가 잡히지 않지만, 일단 사찰 경내에 들어서면 분위기는 전연 딴판이고, 밖에서 늣기지 못한 엄숙하고 거륵한 사찰분위기에 숙연해진다.
도처에 산재한 옛자취와 넓직한 뜰, 하늘을 찌를듯한 고목 등 고찰만이 안겨주는 묵직한 분위기는 경내를 떠나지 못하게 할 것이다.
1)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땀을 흘리는 삼존불
대웅전에 안치된 목조 삼존불은 조선조 후기에 조성된 불상으로서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이다.
좌고가 무려 540cm나 되는 이 커다란 부처님을 처음 대하는 사람은 그 웅위함에 위압감을 늣기고 살아온 이들을 반성하게된다.
특히 눈을 크게 뜨고 모든 것을 꽤뚤어 보는둣한 얼굴을 우러러보면, 내 마음 속 깊은곳까지 환히들어다 보는 것만같에 두려움 <5.4m나되는 거대한 부처님> 마져 생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 부처님들은 신비한 능력을 갖으셨다.
나라에 무슨 큰일이 생기려하면 몇일전부터 부처님 온 몸에 땀이 난다.
8.15 해방 대도 그랫고, 6.25 사변이 일어나기 전에도 온 몸에 땀이 많이 났다.
국가 원수인 박대통령에 시해당하기전에도 부처님 몸에서 많은 땀이 났다.
대웅전 동편 외벽에 부처님 몸에 땀이 나는 모습의 사진을 찍어 서 전시해 노았다.
수미대 위에 앉아 계시는 목불 몸에서 줄줄 흐를 정도로 많은 땀이 나다는 것을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일이 아닐수 없다.
뿐만 아니고 이 부처님께 일념으로 기원하면 무엇이든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주신다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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