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終揭(임종게) 東山禪師(동산선사)
佛說一切法(불설일체법) 爲度一切心(위도일체심)
若無一切心(약무일체심) 何用一切法(하용일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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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부처님께서 일체의 법을 설하심은
일체심을 건지고 져 하심이니
네 만약 일체심 없을 진댄
일체법 가져 무엇에 쓰랴.
<註>
一切法(일체법)... 생사윤회를 초월하는
모든 법
爲度(위도)... 濟度(제도)하다.
東山(동산 1890 - 1965)
충북 단양 출신. 속성은 진주 河(하)씨,
휘는 慧日(혜일)이다.
스님은 7세에 서당에 가서 13세 까지 한학을 배우고, 향리의 익명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중동중학교와 의학전문학교에서 공부를 하다가 出世間(출세간)의 뜻을 품고 24세 되던 때 범어사에서 龍城和尙(용성화상)에 의해서 득도하였다.
그 후 입적할 때 까지 이 나라 불교 발전을 위해 지대한 업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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