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泡幻同無碍(포환동무애)

【解】

성품은 거품이나 환상 같이 걸림이 없는 것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는가

법을 깨닫은 것이 그 가운데 있나니

과거나 현재나 다름이 없네

【注】

성품은 마음속에 일어나는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외 깨닫지 못하는가.

마음이 비추는데 따라 여러 가지로 다양한 성품이 일어나니, 마음을 다스리면 성품도 선하게 된다. 그르므로 도를 구하는 것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자신의 마음에 있으니, 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포환(泡幻).......... 물거품과 환상. 허깨비와 같이 실체가 없는 것.

요오(了悟).......... 모두를 깨닫는다.

달법(達法).......... 통달하는 완벽한 법.

금고(今古)............ 지급과 옛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