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認得心性時 인득심성시
認得心性時 인득심성시 可說不思議 가설부사의
了了無可得 요료무가득 得時不說知 득시부설지.
.第23祖(鶴勒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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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마음의 성품을 깨달았을 때
가히 부사의 한 것을 설 할 수 있으나
깨닫고 깨달아도 얻을 것은 없으며
얻었어도 알았다고 말할 것이 없네.
【注】
마음속의 성품을 깨달았을 때, 너무나 큰 것을 깨달은 듯 기쁘고 신기하지만, 사실은 마음을 깨달아야지 마음에 일어나는 허깨비같은 현상을 깨달아서 무슨 소용이 있으리.
그르므로 이러한 깨달음을 깨달아도 얻음이 없고, 알아도 아는 것이 없느니라.
인득(認得)........... 깨달아서 알게 됨
심성(心性)........... 마음속에 있는 성품.
부사의(不思議)....... 도저히 생각할 수도 없는 이상한 것. 불가사의의 준말.
요료(了了).............. 다 까달음.
無可得 요료무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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