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雲蓋鎖口訣 운개쇄구결
雲蓋鎖口訣 운개쇄구결 擬議皆腦裂 의의개뇌열
拍手趁玄空 박수진현공 雲露西山月 운로서산월
.(用淸禪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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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구름이 덮이여 입을 막으니
의심스러운 생각은 모두 머리를 찢고
박수를 아득한 허공에 보내면
구름은 서산에 달을 드러내 주네
【注】
화두 하나 벽에 걸고 묵묵히 앉았으니, 온갖 의심스러운 생각이 머리를 찢는 듯 일어나네. 그러나 용맹정진해서 모든 과정을 거쳐나가니, 달이 구름 사이로 밝게 빛나듯, 마음의 문이 활짝 열이네.
쇄(鎖)........... 잠구다
의의(擬議)..... 여러 가지 생각, 의심스러운 생각
현공(玄空)...... 창공. 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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