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天不能蓋地不載 천불능개지불재
天不能蓋地不載 천불능개지불재 無去無來無障碍 무거무래무장애
無長無短無靑黃 무장무단무청황 不在中間及內外 불재중간급내외
超群出衆太虛玄 초군출중태허현 指物傳心人不會 지물전심인불회
(慧思禪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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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하늘은 덮을 수도 없고 땅을 싣지도 못하고
가지도 오지도 않고 막힘도 없으며
길지도 짧지도 않으며 청황도 아니네
중간과 안팍도 또한 없다네
무리를 뛰어넘고 허공밖에 오묘한데
그 물건을 가리키는 마음 전하나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네
【注】
하늘도 마음을 덮을 수 없고, 땅도 마음을 싫을 수 없다. 어디를 가나 막힘이 없고, 길지도 짧지도 않으며, 안과 밖도 또한 없다. 이 세상 어떤 것 보다 월등하고 자재한 마음의 도리를 중생에게 말해 주어도, 그들이 알아듣지 못한다. 실로 마음의 도리를 알면 모든 것을 깨치게 되는 것입니다.
초군(超群)......... 모든 것을 초월하다.
출중(出衆)........ 모든 것 가운데 특별히 뛰어나다
태허(太虛)........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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