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金烏出沒促年光 금오출몰최광년
金烏出沒促年光 금오출몰최광년 玉兎昇沈催老像 옥토승침최로상
忍受井枯魚少水 인수정고어소수 寧容象逼鼠侵藤 영용상핍서침등
覩玆脆境早修行 도자취경조수행 勤念彌陀生極樂 근념미타생극락
석문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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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금까마귀(해) 들락날락 세월은 가고
옥토끼(달) 뜨고 지니 늙음은 잠깐
우물의 물은 말라 고기는 기갈들고
코끼리 달려오니 쥐가 갈는 칡넝쿨에 매달리네
이런 것 보거덜랑 어서어서 도를 닦아
아비타불 의지해서 극락에 태어나게
【注】
세월은 화살과 같아야 쉬지 않고 잘도 흘러간다 인생은 마치 광야에서 성난 코끼리를 만나 우물 속에 피했는 나그네와 같은데, 매 달린 칡덩굴을 흰쥐와 검은 지가 쉬지 않고 갈가댄다 그래도 머리 위에서 떨어지는 꿀맛에 정신이 팔려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처지를 잊고 사는 것에 비유된다 어서 빨리 꿈을 깨고, 아미타불 의지해서 좋은 업을 많이 짓고 극랑왕생 하도록 하세
금오(金烏) 해, 태양
옥토(玉兎) 달
상핍서침등(象逼鼠侵藤) 성난 코끼리에 쪽긴 나그내가 우물 속에 늘어진 칡넝굴 에 매 달린 비유
취경(脆境) 위급한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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