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偈頌(불교게송) 老僧出定忘聲色 노승출정망성색
老僧出定忘聲色 노승출정망성색 頭上光陰似轉丸 두상광음사전환
玉鏡涵空波不起 옥경함공파불기 煙鬟繞坐雨初收 연환요좌우초수
선가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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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禪定에서 깨어난 노승 聲色을 잊고
지나가는 광음은 총알 같이 빠르네
맑은 물 잔잔히 흘어 파도 일어나지 않고
자욱한 안개 속에 비가 개이네
【注】
오래도록 선정에 들어 있습니다가 출정(出定)한 노스님의 선열의 기쁨은 이루 다 말로 형용 할 수 없다 지나가는 세월은 총알 같이 빠르지만 스님은 이미 시간을 초월했기에 마음은 호수 같이 잔잔하기만 하다 그리고 마음의 문이 열려 삼라만상은 더욱 아름답게만 보일 뿐이다
출정(出定) 선정(禪定)에서 깨어나다
전환(轉丸) 총알 같이 빨리 지나감
연(煙) 연기 같이 낀 자욱한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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