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峰禪師(효봉선사) 臨終偈(임종게)
吾說一切法 (오설일체법) 都是早騈拇 (도시조병무)
若間今日事 (약간금일사) 月印於千江 (월인어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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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한 모든 법
그거 다 군두더기
오늘 일을 누가 묻는가
달 그림자 일천 강에 비치리
[註] 早........ 새벽 조, 일찍 조, 때가 아직 오지 아니하다.
騈........ 나란히 할 변
拇........ 엄지손가락 무
早騈拇.. 아직도 손가락만 만지작거리고 있다.
즉 별것아닌 군두더기
月印(월인)...敎義(교의)의 규범이 되고 기치가 되는 것을 상징
曉峰禪師(효봉선사 1888∼1966) 법명 學訥(학눌), 속성은 李씨, 이름은 燦亨(찬형), 李炳億(이병억)의 아들, 평양 출신.
1914년 평양에서 판사 재직 시 죄수의 사형 언도가 잘못인 것이 밝혀져 생 을 회의하여, 엿장수 ‧ 노동 등을 하며 세상을 방황하다가 1925년 금강산 신계사에가서 林石頭(임석두) 스님에게 출가하였음. 1962년 조계종 통합 종 단 초대 종정을 지냈음. 밀양 표충사에서 입적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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