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終偈(임종게) 蓮華比丘尼(연화비구니)
永日尋春不見春 (영일심춘불견춘)
芒鞋踏罷巃頭雲 (망혜답파롱두운)
歸來笑撤梅花臭 (귀래소철매화취)
春在枝頭已十分 (춘재지두이십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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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봄을 찾아 헤매여도 찾지 못하고
산꼭대기 구름이 다 헤어지도록 찾아 다녔네
달밤에 돌아와 매화향기 맡아보니
봄은 매화가지에 이미 한창이더라
[註] 永日(영일)......... 하루 종일
尋..................... 찾을 심
芒鞋(망혜)....... 집신
踏罷(답파)....... 모든 곳을 다 밟고 다니다
巃...................... 가파를 롱
撤...................... 거둘 철, 그만둘 철
枝頭(지두)....... 가지 위
蓮華比丘尼(연화비구니) 중국 당나라 때의 도통한 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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