霽山禪師(제산선사) 臨終偈(임종게)
黃岳五十年(황악오십년) 今朝始出山(금조시출산)
兜率何處在(두솔하처재) 拈起柱杖看(염기주장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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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악산에 들어온지 벌써 오십 년
오늘 아침 비로소 산을 떠나네
도솔천이 어디냐고 누가 물으면
주장자를 번쩍 들어 보여 주리라.
[註] 黃岳(황악).......... 黃鶴山(황학산)을 일커름
경상북고 금능군에 있는 산
兜率(두솔)........... 兜率天(두솔천)
拈....................... 집을 념
霽山禪師(제산선사 1862∼1930).14살때가야산 해인사에 출가하여 佑信(우신)스님을 은사 로 수계득도 30살 때 鏡虛(경허)선사를 참방하여 妙旨(묘지)를 밝힘.
해인사 堆雪堂(퇴설당)에서 조실로 계시다가 직지사에서 회향.
長坐不臥(장좌불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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