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鵬(일붕)스님 臨終偈(임종게)
蛇化登龍一角生 사화등룡일각생 松潭風雨萬人驚 송담풍우만인경
南城春至魔雲盡 남성춘지마운진 北嶺夜來禪明月 북령야래선명월
|
뱀이 화해 용이 되어 뿔이 하나 났는데
송담에는 풍우가 일어나 만인이 놀라네
남쪽 성에 새봄이 오니 마운이 다 없어지고
북쪽 고갯마루에 밤이 되니 선월이 밝아 온다.
一鵬(일붕) 徐京寶(서경보)스님(1914~1966); 제주도 서귀포 출신.
불국사주지 역임. 불교관계 저서 다수.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자료를 사용하실 때에는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