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終揭(임종게) 布袋和尙(포대화상)
彌勒眞彌勒(미륵진미륵) 分身千萬億(분신천만억)
時時示時人(시시시시인) 時人自不識(시인자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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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미륵, 참 미륵이여
천만 억 가지로 몸을 나타내시어
때때로 사람에게 보이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구나.
<註>
彌勒(미륵)... 彌勒佛(미륵불)
分身(분신)... 부처가 중생교화를 위해 곳곳에 여 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時人(시인)... 그 당시의 사람. 세상 사람들.
不識(불식)... 알아보지를 못한다.
布袋和尙(포대화상)
중국 승려. 이름 契此(계차), 明州(명주) 봉화현 사람.
별호 長汀子(장정자), 또는 布袋和尙(포대화상).
몸집이 뚱뚱하며 이마는 찡그리고, 배는 늘어져 크고 둥글며, 말이 일정치 않고, 아무 데서나 눕고 자고 하였으며, 언제나 지팡이에 자루를 걸머메고 소용되는 물건은 모두 그 속에 넣어 가지고 거리로 다니면서 무엇이건 보기만 하면 달라 하고, 얻은 것은 불쌍한 사람 을 만나면 모두 주어 버린다.
많은 일화를 남긴 이상한 스님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를 미륵보살의 화신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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