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孤雲寺(고운사) 一柱門(일주문)
일주문이란 절에 들어서는 山門(산문) 가운데 첫 번째의 문으로. 보통의 문은 기둥이 4개이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데, 일주문은 기둥이 하나이고, 그런 뜻에서 일주문이라고 부른다.
이와 같이 사찰에 들어가는 첫 째 문을 아주 특이하게 만든 이유는 아마도, 一心(일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잡다한 생각과 번뇌를 말끔히 씻고 一心(일심)으로 청정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일주문 안쪽은 바로 부처님의 세상이고 사찰의 경내이니, 일주문을 들어 설 때, 사찰 본당이 있는 쪽을 향해 合掌(합장) 拜禮(배례)하고 들어간다.
옛날 차랑의 통행이 없었을 때는 모든 사람들이 다 이 일주문을 통해 출입하였지만, 차량의 통행이 생기면서, 고윤사에도 일주문 옆에 차도를 만들어, 필요한 차량의 통행을 허락했는데 그 때문인지 고운사 일주문도 차량통행 진동 대문에 기울기 시작하여, 바침대를 세우는 등 흉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년 뒤에 가보니 그 바침대는 숫자가 더 많아 졌다.
문화재를 아끼고, 신선한 부처님의 도량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주차장에 사를 서우고 천천히 숲길을 걸어 사찰 참배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늘어나는 일주문 바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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