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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안동의 사찰 石佛寺(석불사)

청남이메일

동내안에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석불사 부처님

안기동 석불사

소재지 : 안동시 안기동 144-2
(054) 852- 7496

석불사는 일반 가정집을 그대로 절로 사용하는 아주 소박하고 순수한 사찰이다.
울창한 산림 속에, 고대광실 높은 전각을 짓고 부처님을 모신 절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찰이라면, 석불사는 전여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절이다.

바로 우리의 생활의 현장에서, 그 집의 형식도 우리들이 사는 허름한 집과 조금도 다르지 않는 집에 부처님을 모시고 늘 불공을 올리며 성심성의 기도를 하고 도를 닦는 스님이 있다.



         안동에서 영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가다가 경안 4거리를 지나 조금 더 가며 왼편에 석불사 안내표식판이 있다.



         골목길로 접어 들어 약 500m를 가면 전주에 안내표식이 있고, 탑 앞에 석불사가 있다.



부처님이 어디인들 없으랴.
우람한 큰 전각 속에도 계시고, 누추한 이런 집에도 부처님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기꺼이 머무시리라 생각한다. 어쩌면 더 자비로운 마음으로 우리와 더욱 가까이 다가와 주시리라 생각 한다.

이 절에 비구니 스님은 마음이 무척 곱고 비단 같으리라 생각한다.
이름도 법명도 모르는 이 마음 고운 스님은 그 마음과 같이 바로 절 앞에 있는 삼층 석탑을 어름 알 같이 잘 가꾸고, 거기 철 따라 피게 한 온갖 꽃처럼 내면의 빛이 눈부시게 빛난다.

건물만 보고 명성만 보고 절을 찾지 말로, 조용한 이런 곳도 참으로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절 앞에 있는 탑은 「안동 안기동 3층석탑」은 탑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3.64m이다.

처음에 전상구씨(全相龜氏) 집안에 있었으나 원위치는 아니라고 전한다.

원래 이중기단이었던 것 같으나 지금은 상층기단 이상만 노출되어 있다.
상층기단 면석(面石)은 4매석으로 짜였고 각 면에 우주와 탱주 1주(柱)가 있다.

갑석(甲石)은 4모지붕식으로 추모마루가 뚜렷한 편이며 2단의 굄이 있다.

옥개석의 추녀마루 전각(轉角)은 매우 뚜렷하고 완곡해서 기단갑석의 그것과는 대조적인 형상을 보인다. 상륜부(相輪部)는 결실(缺失)되었으나 보수를 하면서 새로 보주(寶珠)를 만들어 얹었다.
비교적 큰 탑에 속하는 일반형 석탑이었으나 규모도 작아지고, 지금은 시민들의 민간신앙 대상으로 되어 있다.



        석불사 현판. 소박하게 만들어 게시하였다.



        석불사 대문에 그려진 사천왕상



          석불사 대문에 그려진 사천왕상. 이 절을 잘 지켜 주시며 또한 이 절을 찾는 이에게 평안을 주시리라.


그리고 이 작은 절에는 석불좌상이 있는데 보물 제58호로 지정되어 있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8호 (1985. 8. 5)
오른쪽 가슴, 오른 손, 무릎 등이 깨져 있으나 어깨로 내려오는 유려한 선 등, 새겨진 문양은 생명이 넘치고 발랄함을 지니고 있다.

이 석불 상이 이 절의 스님의 공양을 받으며 묵묵히 우리들 중생의 복록을 지켜 주고 계신다.

큰 절에 큰 법당에 가서 몇 천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동시에 부처님께 소원을 조르지 말고, 조용한 이 절에 가서 호젓이 부처님과 대하고 마음을 털어 놓으면 더 영혼의 안식과 만족을 얻으리라 생각한다.

**
글을 처음 올리고 약 한 달이 된 지금에 와서야 이 절의 스님 법명이 道明(도명) 스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여기 밝혀 둡니다.
스님을 친견하고 좋은 법어 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 **


     지금은 동내 마을 속에 있는 삼층 석탑.


      석불사는 우리들이 사는 집과 전여 다를 바가 없는 평범한 한 민가이다.
      이 절에 우리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 부처님이 늘 와서 계신다.  


     가을이 깊었으니 놓란 국화도 피었다. 마치 이 절의 스님 마음씨 같이 곱게도 피었다.


     탑 옆에 여름철에 그렇게도 싱싱하전 연잎이 보인다.. 긴 잎대가 부러지지 않고 바람에 살랑 흔들니는 것은 마아도 잘 관리를 하였기
     때문일 거다.


     이 석불좌상이 이 집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계신다.
     집이 작다거나 누추하다고 한 마디 불평이 없는 것을 보니, 좋는 마음이 부처님을 잘 모시는 것이지 화려한 겉 치례로 잘 모시는 것이
     아닌가보다. 고대광실 큰절이나 이렇게 작은 절이나 부처님은 집을 가리지 않는다.


     이 긴 연잎의 잎자루가 늘씬하게 서서 넓은 잎을 잘 바치고 있는데, 그 잎 만금 부처님 마음도 넓으실 거다.


     대웅전 현판이 지붕 밑에 보인다.
     아마도 이 집 안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계실 것이다.


     마당에 석등이 달랑 한 기 서있다.
     우리의 마음을 밝혀주는 등불이다. 가난한 노파가 부처님에게 바친 등불이 가장 오래, 그리고 가장 빛이 났다는 이야기가 생각 난다.
     이 절의 이 등불이 어느 절의 등불 보다 더 밝고 더 오래 우리 마음을 밝혀 주리라 믿는다.


     이 집 아니 이 절의 외벽에 담쟁이 덩굴이 커 올라가고 있다.
     스님은 그저 그냥 자라는 대로 노아 두는 모양이다. 모두가 여유롭고 또한 너그럽다.


     이 석탑의 관리를 전적으로 스님이 하시는 듯하다.
     어는 한 구석 소홀함이 없다. 마음에 때가 없듯이 경내에 허술한 곳이 한 곳도 없다.


     봉선화도 찬바람에 기운을 잃었다. 여름 한 때 이 절 스님의 손톱도 물들여 들었을가.


     금잔화도 곱게 피어 있다. 아직 서리가 내리지 않아 시든 잎이 없다.
     추위에 가장 약한 연꽃만 변하고 있다.


     섭탑 위로 전선이 달려가고 옆과 너무나 가까운 답답한 공간에 서있지만, 잘 다닥거러 주는 좋은 스님을 만나 이 탑은 그래도 행복 할
     것이다.


실로 오랬만에 석불사 법당을 참배 할 수 있었다.
겉 보기는 허술한 집이지만 법당 안은 스님의 소양만큼이나 깨긋하게, 그리고 부처님이 가장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잘 머셔노았다.

관세음보살을 모신 이 절은 넓은 법당안에 관세음보살 한 분만을 모시고 있다.
어떤 절에 가보면 어지럽도록 많은 여러 부처님을 모셔서, 어는 부처님께 기도를 해야 될지 망서려 질 때가 있지만 석불사는 오직 관세음보살 한 분만을 모시고, 스님도 오직 관세음보살에게만 귀의하고 계시는 듯 스님 자신의 얼굴에도 빛이 나고 살아 있는 관세음보살 같이 바지로우면서도 범할 수 없는 위엄이 였보인다.



        <관음전 현판 글씨>


                                        



一葉紅蓮在海東  일엽홍련재해동
碧波深處現神通  벽파심처현신통
昨夜補陀觀自在  작야보타관자재
今朝降赴道場中  금조강부도량중
<해>
        한 떨기 붉은 연꽃이 바다 동쪽에 피어나니
        푸른 파도 깊은 곳에 신통을 보이도다.
        간 밤에 보타락가산에 계시던 관자재보살이
        오늘 아침 이 도량에 강림하셨네.


<참고>
이 주련글은 관음전의 예경문의 일부이다. (석문의범 출전)
원전은 천지명양수륙재의범음산보집(天地冥陽水陸齋儀梵音刪補集, 1709 智還)의 영산작법절차(靈山作法節次) 중관음청(觀音請)
가영(歌詠)으로 실려 있다.





          <석불사의 주불인 관세음보살. 우리 중생의 모든 아품을 뜨다듬어 주는 관세음보살님이 오늘도 우리의 복록을 지켜주고 있다.>




         <천수관세음보살 탱화. >



         <석불사 신중탱화.>



        <우리의 내세도 지켜줄 지상보살의 탱화>



        <조왕단을 법당 안에 모셔 둔것은 모든 생활에 건검절약하는 스님이 마음이 묻어있는 듯 하다.



         <영가를 모신 영단. 석불사 스님이 천도하면 그 영가는 반드시 극락왕생하리라 믿는다.
           한문 글씨 非心(비심) 非佛(비불) 非衆生(비중생) 是甚麽(시심마)>



         <법당 안쪽에 있는 종. 이 종소리 모든 법계에 울려 퍼저 중생의 마음에 바른 깨달음 오도록 스님은 예불 할 때 마다 종을 울릴
           것이다.>


석불사 앞을 지나다가 탑 옆에 핀 아름다운 연꽃을 보고 즉시 카메라를 들이댔다.
연못이 없는 이 절에서는 공부하며 조용히 사는 스님이 다라이(큰 물통)를 여러 개 땅에 묻고 지극정성으로 연꽃을 가꾸어 오니 이 꽃은 마치 스님의 마음인 듯 아름답게 피었다.




           <스님의 마음처럼 고운 석불사 연꽃>















          <아름다운 수련도 예쁘게 피었다.>















             <연못이 없어도 스님의 노력으로 이렇게 천상의 꽃을 피울 수 있엇다.>




             <2014년 여름의 석불사 연꽃>





             <2014년 여름의 석불사 연꽃>





             <2014년 여름의 석불사 연꽃>





             <2014년 여름의 석불사 연꽃>





             <2014년 여름의 석불사 연꽃>





             <2014년 여름의 석불사 연꽃>





             <2014년 여름의 석불사 연꽃>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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