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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안동의 사찰 東岳寺(동악사)

청남이메일
안동의 사찰 東岳寺(동악사)

1. 위치: 안동시 상아동 산 103번지.
            010- 4651- 9392

안동시에서 안동댐 쪽으로 가서 민속박물관 쪽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지 말고 발전소가 있는 쪽으로 2차선 포장길을 따라 올라 가다가 동악골로 가는 길이 왼편으로 크게 열려 있는데, 그 갈림길에서 동악골로 가는 길을 약 150m 가량 가면 왼편에 동악사 표시석이 길가에 있고  거기서 보면 도로 왼편에 보인다.



        <도로가에 있는 동악사 표시석. 여기서 동악사가 보인다.>



이 절은 지금 새로 시작하는 절이지만 안동시에서 접근하기가 쉽고 스님과 만나기 쉬워 초심자는 불교와 매우 접근하기 쉬운 기도 도량이다.

바로 앞에는 큰 연못이 있어 여름에는 맑은 물이 고여 운치를 더하고, 뒤에는 와룡산 줄기와 영지산 줄기가 이어져 산세가 수려하며 언덕 뒤에는 넓은 안동호가 사시사철 푸른 물을 담고 있어 도시 속에 절이지만 고요함과 운치를 겸하고 있다.

마담 절의 건물이 아직 완전히 가추지 못해서 유감이지마나 걷기는 허술해도 들어가 보면 내부의 모신 모든 내용이 어는 절보다 못지않게 알차게 조성되어 있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동악사의 전경. 앞으로 여기 생길 아름다운 전통 사찰의 모습이 상상된다.>

2. 유래와 전설

안동의 명산 토굴에서 오랫동안 기도로 수행하던 주지스님은 10년 쭘 되던 어느 해 100일 기도를 마치려던 날 밤 꿈에 산신령인 듯한 노인이 큰 지팡이를 짚고 앞에 나타나서 따라 오라는 듯이 손짓을 하며 압서서 걸어간다.
스님은 꿈속에서도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거부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이끌려 그 노인 뒤를 따라 갔는데, 지금의 동악사가 있는 곳에 다다른 노인은 지파이로 세 번 땅을 치고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산위에 서서 우리를 지켜주는 석불. 눞은 자연석 석주 위에 화강암으로 두상만 조각해서 모셔 노았다.>

꿈이 너무나 생생하고 이상해서 기도를 마치고 오래 생각한 끝에 꿈에 가르쳐 주던 곳에 가 보았더니, 거기에는 빈집이 한 채 있었다.
그 집은 오래도록 민물고기 매운탕을 하전 집인데, 스님이 잘 살펴보니 수많은 물고기들의 한이 서려 있는 애절한 곳이었다.
스님은 바로 여기에 터를 잡고 죽은 고기들의 영혼을 달래고 또한 어굴하게 죽은 자의 영혼을 달래서 극락에 왕생케 하고, 또한 포교를 하라하시는 암시인줄 생각하고 그 집의 주인을 수소문 끝에 알아내어 사들이고 지금 한창 불사를 하려 힘쓰고 있는 중이다.

부처님은 건물이 좋고 큰 곳에만 머무시는 것이 아니다.
어느 곳이나 부처님이 아니 계신 곳이 없고 나투시지 안는 곳이 없다. 동악사 같은 새로 시작하는 절에도 부처님은 엄연히 오셔서 중생을 재도하고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을 맑게 닦아 주실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무량수전의 간판 글씨>




           <무량수전 안에 안치된 주불인 아미타불과 두 협시 보살상.>



          <버마에고 모셔온 약사여래 탱화. 치성을 드리면 건강을 지켜준다고 한다.>



           <무량수전 안에 안치된 지장보살님.>



           <달리를 일곱 마리의 용은 아기들에게 용기와 기백을 안겨준다.>



             <동악상 영단.>


           <동악사의 코끼리를 타고 있는 탄생불>



          <용신상>


3. 건물의 구성과 배치

동악사는 민가로 사용하던 구 건물을 우선 보수하여 임시 법당과 요사로 사용하고 있는데 외부에서 보기보다 내부의 공간이 커서 부처님을 편히 모시고 예불하는데 조금도 불편이 없다.

그리고 뒷산과 자연을 최대한으로 잘 이용해서 산신각을 짓고 많은 石像(석상)과 山王(산왕) 龍神(용신) 등을 모셔 영험 있는 기도 도량의 면모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동악사의 주련

                    


神光不昧萬古輝猶(신광불매만고휘유)
入此門來莫存知解(입차문래막존지해)
<해>
          신비로운 광명이 밝고 밝아서 만고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이 문에 들어오거든 모든 알음알이를 던져버려라.




         <문수보사발 석상>



          <산속 바위 사이에 모신 산신각>



           <산신각 내부의 산신상.>



           <산왕대신 표시석과 그 안에 모신 산왕신>



          <산왕신 상. 기도하면 가정에 화평이 온다고 한다.>



          <노지에 서 있는  탄생불상.>



          <용신 옆에 있는 거불상.>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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