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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안동의 사찰 法龍寺(법룡사)

청남이메일
法龍寺(법룡사)

위치: 안동시 당북동 319-1 번지
        054- 853 4837
        010- 6214- 0188


법룡사는 안동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경상북도지명유래총람에 의하면 법룡사가 있는 당북동에는 옥안마, 한절암, 남천면 등 3개의 마을이 있었다.

옥안마는 현재 농협연쇄점이 있는 곳으로 안동부의 옥(獄)이 있었던 옥안마을이라 하여 붙인 명칭이다.

한절암은 법룡사가 있는 곳으로 큰 사찰. 즉 한절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처음에는 절만 있었으나 차츰 민가가 들어서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천면은 세면천과 안기천이 합류해서 낙동강으로 흘러가는 지점으로 담배원료공장이 있었던 곳이다.  

당북동은 옛날에는 안동읍 옥동에 속하였으나 1947년 행정구역변경에 의하여 당북동이라 하였는데 옛날 법륭사의 뒷편에 당집이 있고 그 북쪽에 있는 동네라 하여 붙였다고 한다.


       법룡사의 일주 문. 지금은 시가지 한가운데가 되어버린 법룡사는 일주 문이 대로변과 직접 대면하고 있다.

유내와 전설
법룡사는 연대가 오래된 사찰이나 누가 언제 건립하였는지 알수없다.
다만 영가지에 아래와 같은 기록이 남아있을 뿐이다.

<영가지>
성의 서쪽 2리 지점에 있다.
일반에서는 한절 (大寺)이라고 부른다.
건물은 크고 위엄이 있으며 2층으로 높이 솟았다.
큰 청동불상이 1개, 흙으로 만든 불상이 3개, 작은 동불상이 8개가있다.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온다.
청동불상은 매우 영험한데 나라에 반란이 일어날 때는 온 몸에서 땀이 강물처럼 흘렀고 빛이 퍼져 나갔다.
고려말엽에 원 나라 사신이 안렴사로 와서 쇠못 여러 개로 청동불상의 양쪽 무릎을 뚫은 후로는 영험이 없어졌다고 한다.

在城西二里 俗稱大寺棟宇廣偉 二層岌嶪大銅佛一 土佛三 小石佛八 古老傳鋼佛最靈有 賊變遍身流漿時有放光 高麗未 有元期使臣以接廉來以 鐵釘數枚穿貫 兩膝 無復靈異云
   永嘉誌 券之六 古跡條

이 기록에 의하면 법룡사는 고려 말 이전부터 있었던 사찰로 추정되며 규모도 매우 켰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법룡사는 대웅전과 여러 부속 건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문헌상의 규모와 비교하면 규모가 매우 작아졌다.

법당은 6·25전쟁 이전에는 문헌에나 오는 2층 형태를 유지하였다고 하는데 청동불상도 모시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법당이 2층인 것은 청동불상이 입상(立像)이여서 그렇게 높게 지었다고 한다.


     법룡사 대운전의 전경.

법룡사의 옛 건물들은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인하여 소실되었다고 하며 법당에 있었던 불상들도 그때 모두 소실되었다.
전쟁으로 인하여 법릉사가 소실되자 당시의 스님과 신도들은 다시 힘을 합하여 전쟁이 끝난 후 곧바로 중창불사를 시작하였으며 현재의 대웅전과 요사채를 다시 건립하였다.

법룡사가 다시 건립되고 유지하여 오면서 그동안 많은 주지와 스님들이 오갔으며 30여 년 전에는 당시 주지였던 우덕수가 경덕학원을 설립하고 법룡사의 부지 일부를 학원재단에 기증하였다.

그리고 1986년경에는 권오학스님이 조계종에서 탈퇴하고 태고종에 등록하기도 하였으나 이후 진설이 주지가 되면서 다시 조계종에 등록하였다.

현재 법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의 말사로 등록되어있으며 개인 사찰이 아닌 공찰이다.
주지로 무착이 1998년 7월부터 있고 총무로는 법장(法藏)이 한 때 있었다.


        대웅전 안에 안치된 삼존불상.

.建築物(건축물)의 구성과 배치

가. 大雄殿(대웅전)
대웅전은 경내 정면에 있는데 남향이며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25평 정도이다.
다른 건물들과 구분하기 위하여 시멘트 기단을 높게 만들었다.
지붕은 팔작 기와지붕이며 겹처마를 하였고 단청이 되어있다. 공포는 익공양식이며 둥근 기둥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전에는 외부 벽과 출입문에 벽화나 주련등 장식을 하지 않아 간결하면서 단아한 분위기이다.
그러나 지금은 주련글도 있고 출입하는 대문에 사천왕상이 금색으로 잘 그려져 있다.

대웅전 내부(불상)
대웅전 내부에는 6개의 기둥이 천장을 받치고 있으며 정면에 불단이 있고 그 위에 부처님을 모셨다.

천장에는 단청을 하였고 닫집이 설치되어있다. 대웅전의 본존불은 석가모니불이며 협시보살로는 왼쪽에 관세음보살을 모셨고, 오른쪽에 대세지보살을 모셨다.

원래 대세지보살은 아미타불의 협시보살인데 법룡사에는 석가모니불의 협시보살로 모시고 있다.
본존불이 어느 부처님인가 물어 보니 아미타불이라 여겨도 무방하다고 한다.
이 외에 협시보살인 관세음보살 옆에 또 다른 관세음보살을 모셔 놓았으며 불상의 이 불상의 옆 벽면에는 산신상을 모셔 놓았는데 산신각이 따로 없어서 대웅전에 함께 모셔 놓았다고 한다.

또 불상의 뒷벽에는 탱화들이 있다.
본전불과 협시보살의 뒷면에는 후불탱화가 있으며 관세음보살 됫면에는 칠성탱화가 걸려있다.

그리고 칠성탱화의 옆 벽면에는 지장탱화가 있으며 지장탱화 옆, 산신상의 뒷면에는 산신탱화가 있다.


        법룡사의 동편 요사. 규모가 큰 시멘트 집인데 이 건물 안에 스님도 기거하고 공양간도 있다.

요사
법룡사의 요사채는 경내에서 동 서 양쪽에 있는데 서쪽에 있는 요사는 그 규모가 작고 동쪽에 있는 것이 조금 더 크다.

작은 요사채는 원래 객승이 사용하기 위하여 지은 것인데 현재는 법룡사 청년화가 안동불교거사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규모는 10평정도로 정면 3칸 측면 1칸으로 뒤쪽에 퇴를 내었다.
이 요사채를 처음 지을 때는 기와지붕이었으나 오래되어 1995년에 슬레이트로 교체하여 지금은 슬레이트 붕이다.


        법룡사의 서편 요사.

그리고 큰요사채는 현재 스님들과 공양주가 기거하고 있으며 신도들이 사용하는데 중방도 이 요사채에 있다.
현재 이 건물은 슬레이트 지붕에 시멘트 블록벽돌로 되어있지만 처음 지을 때에 작은 요사채처럼 기와지붕이었다고 한다.

크기는 30평 정도로 방이 4개와 부엌(주방)이 1개이다.
이 밖에 법룡사에는 임대한 상가(표국가개)와 거사림에서 운영하는 도서실, 그리고 승려들의 모임인 사암연합회의 사무실 등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정리되어 없어졌다.
            -이 권고는 1999년 2월에 작성한 것을 약간 보완 하였으며
                사진은 근래(2012년 10월)에 찍은 것이다.



             애웅전 안에 있는 종.


         대웅전 안에 모셔진 탱화.


         대웅전 안에 신중탱화.


         법룡사 현판

四天王(사천왕)은 수미산 꼭대기에 살면서 이 세계의 동서남북 사방을 지키고, 佛法(불법)을 수호하며 佛道(불도)를 닦는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천왕과 그 부하들은 온 천지를 돌아다니면서 이 세상의 선악을 모두 살펴서 그 결과를 매월 8일에는 사천왕의 부하들이, 14일에는 사천왕의 태자들이, 15일에는 사천왕 자신들이 직접 帝釋天(제석천)에게 보고하는 중대한 일을 맡고 있다.
사천왕은 내분의 신을 말하는데 동쪽을 수호하는 持國天王(지국천왕), 서쪽을 수호하는 廣目天王(광목천왕), 남쪽 을 수호하는 增長天王(증장천왕),그리고 북쪽을 지키는 多聞天王(다문천왕) 등을 말한다.


        법룡사 일주문 대문에 그려진 사천왕상. 증장천왕
증장천왕은 자신의 위엄과 덕으로서 만물이 태여 날수 있는 덕을 베풀고있다.
오른 손에는 용을 쥐고 왼 손에는 여의주를 쥐고 있으며 갑옷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있다.
그의 부하로서는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고 산다는 富單那(부단나)와 아귀의 두목인 「페러다」를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사천왕. 광목천왕.   광복천왕은 눈을 부릅뜸으로서 그 위엄이 한없어서 나뿐 무리들을 모두 몰아낸다고 해서 광복천왕이라고 한다.
광목천왕은 죄인에게 심한 벌을 내려 매우 아픈 고통을 느끼게 하는 가운데 죄인으로 하여금 반성하게 하고 道心(도심)을 일으키게 한다.
그의 부하로는 사람과 용의 살과 피를 빨아먹는 毘舍闍(비사도)라는 귀신을 거느리고 있다.  




         사천왕. 다문천왕.
다문천왕은 북쪽을 지키는 신으로서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잘 지키며 부처님 곁을 멀리 떠나지 않고, 부처님의 설법을 하나도 빠짐없이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해서 다문천왕이라고 한다.
그의 역할은 암흑계의 사물을 관리하는 것이다.
손에는 늘 비파를 들고 있으며 수미산 북쪽을 지키고 있다.
그는 夜叉(야차)와 羅刹(나찰)을 부하로 삼고 있다.



         사천왕. 지국천왕.   동쪽의 수호신인 지국천왕은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상을 주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 벌을 내리며, 늘 인간을 보살피고 인간들의 국토를 지켜준다.
보통 오른 손에 칼을 들고 왼손은 허리를 잡고 있거나 손바닥에 보석을 올려놓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의 부하로는 富單那(부단나)와 乾達婆(건달바)가 있는데 건달바는 육체가 죽은 뒤 다른 육신을 받아서 태여 나기 전의 영혼 신이며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기만 맡고 사는 음악의 신이다.



      대웅전.

        
      법룡사 법당 안.  

         
             
    
법룡사 일주문의 주련

          入此門來莫存知解(입차문래막존지해)
          神光不昧萬古徽猷(신광부매만고휘유)

        이 문을 들어오거든 알음아리를 피우지 말라.
        신령스런 광명 어둡지 않아  만고에 빛나도다.

<註>
이 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중생은 세속에 얻은 조그마한 지식을 미리 마음에 담고 알음알이를 피우지 말라는 것이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마음을 비우고 빈 그륵 속에 부처님의 바른 지혜를 담아 라야 한다. 그렇게 마음을 비우면, 본래 갖고 있던 성품은 밝게 빛나서 참 깨달음 즉 인과의 오묘한 진리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법룡사 대웅전에 주련.

     佛葉難鳴樹摩能(불섭난명수마능)
     威光遍照十方中(위광편조시방중)
     月印千江一切同(월인천강일체동)
     四智圓明諸聖士(사지원명제성사)
     賁臨法會利群生(비림법회이군생)
     華阿方般法涅呪(화아방반법열주)

            부처님, 가섭, 아난, 마명, 용수, 달마, 혜능이시여!
            부처님의 위광이 시방세계에 두루 비추심이
            달이 천 갈래 강에 비치듯이 모두 같으시네.
            네 가지 지혜를 원만히 밝히신 많은 성인들도
            모두 법회에 임하시어 중생을 이롭게 하시네.
            화엄경, 아함경, 방등경, 반야경, 법화경, 열반경에 바라나이다.  

<註>
이 주련의 특징은 6개의 기둥에 맞게 하기 위하여 제1구와 제6구를 더 삽한 것이며, 그 때 제1 구는 한 글자가 모두 부처님과 역대 조사를 가리키는 말이며, 제6구는 글자 하나하나가 귀중한 경전을 일커름이 특이하다.
즉 佛- 부처님.  葉- 가섭존자. 難- 아난존자. 鳴- 마명존자. 樹- 용수보살. 摩- 다마대사 能- 혜능을 가리키고.

제6구에 華= 華嚴經(화엄경). 阿- 阿含經.(含經.) 方- 方等經(방등경). 般- 若心經(야심경). 法- 法華經(법화경). 涅- 涅槃經(열반경). 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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