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사찰 古心精舍(고심정사)
1. 위치: 안동시 평화동 (농아학교 앞)
안동시내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작은 절은 지금은 스님이 없는 쓸쓸한 절이지만 그래도 숭고한 사찰의 의미는 그대로 살리고 있고, 주야로 시간 맞춰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신심 깊은 처사님들이 있다.
이 절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사람이 지은 철도관사를 개조하여 만든 아담한 절인데, 창건하신 스님은 벌써 타계(他界)하셨다.
스님이 돌아가시자, 이 절에 와서 공부하시던 비구니 스님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오랫동안 있다가 안동시 남후면에 새로 크고 웅장한 절을 지어 이사를 가버렸다.
그 후 이 절은 적당한 인연의 스님을 만나지 못하여 문을 닫아걸고 있는데, 그래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새벽, 이 절을 창건 할 때 스님과 함께 절을 구입한 두 분의 노 처사들이 꼭 들려 기도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절의 창건주 스님의 아랫대 가운데 두 분이나 현재 스님이 되어 활동하고 계시고, 그 중 한 분은 그 유명한 문경 봉황사의 주지 스님이 되어있다.
특히 이 절은 절 앞에 보물인 「안동 옥동 3층 석탑」이 있어, 이 절에서 절과 함께 잘 관리를 하고 있다.
고심정사 현판
법당 전경.
법당인 [도불당]
법당 앞에 있는 운판
법당 안에 안치된 석불좌상.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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