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堂(남당) 五首(오수) -5- 蘇東坡(소동파)
掃地焚香閉閣眠(소지분향폐각면) 簟紋如水帳如煙(점문여수장여연)
客來夢覺知何處(객내몽각지하처) 挂起西窗浪接天(괘기서창낭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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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쓸고 향 피우고 문 닫고 자노라니,
대자리 무늬는 물 같고 장막은 연기 같네.
나그네 와서 꿈을 깨니 내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없고
서쪽 창문 열고 보니 강의 파도 하늘과 닿아있네.
【註】
南堂(남당) 臨皐亭(임고정) 뒤에 작은 언덕에 사람들이 蘇軾(소식)을 위해 지은 휴식처
閣眠(각면) 전각 방에서 자다.
簟紋(점문) 대나무로 짠 돗자리
挂起(괘기) 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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