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華寺柱聯(법화사주련)
漢羅山法華寺柱聯(한라산 법화사주련)
제주시 서귀포시 하원북로 35번길 15- 28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관음사의 말사)
법화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으며 제주에서도 아주 유서 깊은 절로 알려져 있다.
이 절은 그 유명한 장보고(張保皐)가 건립한 사찰이라고 전한다.
서기 840년경 신라시대, 중국과 일본을 무대로 크게 활약했던 우리나라 해상왕인 그는 활동범위를 멀리 동남아세아 까지 넓이며 제주에 정신적 근거지로 삼았던 것 같다.
법화사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전해오지 않으나, 1982년부터 8차례에 걸친 발굴로 법화사지의 규모와 성격이 확인됐다.
특히 1992년 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명문 기와 조각을 통해 1279년(고려 충렬왕 5)에 중창되었음이 밝혀졌다.
또 기록에 의하면 전성기에는 법화사에 속한 노비만도 280명에 달했다고 하니 그 엄청남 규모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大雄殿(대웅전)
佛放光明偏世間 불방광명변세간
普耀十方諸國土 보요시방제국토
演不思義廣大法 연부사의광대법
永破衆生痴惑暗 영파중생치혹암
大悲救物令淸淨 대비구물령청정
波羅密海悉圓滿 바라밀해실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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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解】
부처님은 광명을 온 세간에 두루 놓으시며
시방 모든 국토에 비추지 아니한 곳 없네.
생각으로 헤아리지 못한 큰 법을 설하시며
모든 중생의 어둡고 미혹한 마을 부숴 버리네.
큰 자비심으로 모든 것을 구하여 깨끗하게 하시고
부처님 원력으로 바다를 모두 원만하게 하시네.
이 젛의 사진은 주지스님에게 부탁해서 스님이 찍어 메일로 보내 온 사진이다.
정말 세상편이 해 셨습을 절실히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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