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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안동의 사찰 法齊寺(법제사)

청남이메일
안동의 사찰 法齊寺(법제사)

1. 위치: 안동시 남선면 혀내리 796번지
        054-

법제사는 안동에서 남쪽으로 8km 정도 떨어진 남선면 현내리에 있다. 안동에서 대구 방면의 국도를 따라 6km쯤 가면 좌측으로 남선면 원림리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서 2km 정도 가면 불광사(佛光寺)가 있는 현내리의 망싯골이 나온다.




      <도로가에 있는 법제사 표지석>



현내리로 가기 전에 원림 농협이 있는데 농협 뒷산 나직한 고개를 넘어 서면 포장된 길이 2갈래로 나타나며, 사찰을 알리는 표지판이 없어 불편하다.

그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약 1km가면 길강에 法齊寺(법제사)를 알리는 포지석이 있는데 너무 작아 주의하지 않으면 노치기 쉽다.

그 표지석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언덕길을 약 800m가량 가면 아늑한 대지 안에 법제가 있다.





              <세로 조성한 법제사 3층 석탑>



불광사의 표지석에서 약 400m를 더 가면 길 오른편에 옥녀봉(玉女峰)이 있고 옥녀봉에 조금 못미처 인내골이라는 작은 골짜기에 법제사가 자리잡고 있다.

법제사가있는 주변에는 갈라산, 기룡산. 둔지산 등의 크고 작은 산들이 있다.




         <아름답게 단청한 아담한 대웅전. 내가 방문 했을 때 스님은 없고 문이 닫혀 있어 내부 촬영이 불가능 했다.>




2, 유래와 전설
이 사찰은 남선면 현내리의 절골에 있었던 낙태사에서 유래된다.
지금부터 약 50년 전에 임남순 보살이 임보살, 박보살 등과 함께 절을 짓기로 결심하고 기금을 조성하여 예전부터 내려오던 낡은 절간을 헐고 2칸 크기의 법당을 지어 기도와 환자 치료를 하다가 1979년에 지금의 위치로 이건한 후 법제사(法齊寺)로 명명하고 한국불교 태고종에 등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잘 정비가 되고 관리가 잘 된 칠성각>



임보살이 절골에 절을 짓게 된 사연은 다음과 같다.
임남순은 16세에 남선면 현내리의 권영재에게 시집을 오게 되었는데 권영재는 시어머니가 딸 5명을 낳은 후 39세에 얻은 아들이다.

남편은 20세가 되면서부터 속병으로 고생을 했는데 임남순이 갖은 정성을 다하여도 차도가 없고 또 이들 부부사이에 딸 2명을 낳은 후 아들이 없어 시부모님이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청포장사가 집으로 찾아왔다고 한다.






그래서 청포장사에게 청포를 구입하는 조건으로 아들을 낳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청포장사는 시댁의 원래 조상부터 산불(산치성)을 썼기 때문에 그 산불을 못 찾아가면 칠성을 위해야 한다고 했다.



          <사찰에 규모에 맞게 잘 지은 산령각. 단청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는 듯 하다.>


청포장사가 알려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칠성에게 치성을 드리기 위해 당일 물레로 삼실을 자아서 석자 정도의 크기로 삼베를 짠 다음 그것을 치성 드리는 장소인 부엌 뒷편에 깔고 납작한 돌을 그 위에 놓고 물 한 바가지를 올려 놓는다. 또 쌀을 방앗간에서 7번 도정하여 깨끗한 물에 7번 씻어 밥을 지어 올리고, 들기름 종지 불을 밝힌 다음 주부가 4월 초파일, 칠월 철석 등 1년에 3번 밤 11시에서 새벽까지 기도하며 치성을 드린다고 한다.

그래서 그와 같이 칠성에게 치성을 드린 지 1년 만에 득남을 하였다. 그러나 남편의 병세는 차도가 없어서 점을 해서 물으니 신(일월신. 산신)을 받아서 법당을 차려야한다고 하였다.







            <법제사의 종각.
              평일에는 신도들의 발길이 먼듯한 이 절에서는 스님도 농사를 지으며 사시는지 농기구와 농자재가 있는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다.
              일하며 수행하며 기도하며 사는 스님의 삶은 아름답기만 하다.>



그래서 절골에 있었던 옛 절을 헐고 법제사를 짓게 되었다.

3. 건축물의 구성과 배치
법제사는 약 300평의 부지에 대웅전, 칠성각, 산령각, 요사 등 4동의 건물과 탑 1기가 동북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결처마 팔작지붕 건물로 불단 위에 주불인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본존불을 협시하고 있으며 탱화는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석가모니불은 법제사의 전신인 낙태사가 건립되기 전에 낡은 법당에 봉안되어 있었던 부처인데 그때는 석불에 개금을 하지 않았고 낙태사가 건립되면서 임남순 보살이 개금하였다.






협시보살인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은 석불로서 개금은 되어 있지 않고 1982년도에 봉안한 부처이다.

칠성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시멘트 불단 위에 불상과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산령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나무로 불단을 만들고 석조산신상과 산신탱화, 용왕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이 산령각은 1982년에 건립된 건물로 당시 안동에 사는 김모가 아들을 낳았으나 죽고 죽고 해서 산령각 불사 때 이 사람이 자금을 모두 부담하여 산령각이 완공되었고 그 후 아들을 낳았는데 아무 탈 없이 잘 자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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