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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안동의 사찰 海東寺(해동사)

청남이메일
안동의 사찰 海東寺(해동사)

해동사.

1 위치. 경북 안동시 신세동 78번지
        054- 852- 6320

안동시에서 영덕 방면인 동쪽으로 가다가 왼편에 법흥주유소가 나온다. 거기서 약 200m 가량을 가면 고가도로가 나오는데, 그리로 가지 말고 비보호 우회전해서 약 100m가량 가면 오른쪽에 해동사 안내판이 보인다.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바로 앞에 해동사가 있다.




          <도로가에 있는 해동사 안내판>




해동사는 안동시내에 있어 찾아가기가 너무나 쉽다.

해동사는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하는 천태종 사찰로서 약 1,500명의  불자들이 수행하는 큰 도량이다.

우주의 존재하는 모든 것은 공(空), 가(假), 중(中) 세 개의 진리를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 3개의 진리는 각각 나머지 두 개의 진리를 모두 그 속에 갖추고 있으므로 이를 삼제원융(三諸圓融)이라한다.
이런 이치를 한마음 위에 관(觀)하는 것이 일심삼관(一心三觀)이며 이는 천태수행의 길이 되는 것이다.



         <거대한 해동사 표시석>



이리하여 모든 제법(諸法)이 현실에 있는 그대로 실상(實相)이라는 법화경의 사상을 체득하는 것을 수행의 근본 목표로 하고 있다.

해동사는 많은 신도들의 동참으로 날로 발전하며, 1969년 12월 22일에  초대 신도회장으로 강정원 불자가 임명되었으며, 1980년 2월 18일 안동시 안기동 190-1번지에 150평 규모의 신도회관을 마련하게 되었다.




           <해동사의 본당인 원통보전.>



            <원통보전 동편에 신축중인 대웅전.>



그해 8월 16일 2대 종정(南大忠) 큰스님으로부터 바다해, 동녘동 海東寺란 사찰명을 하명 받았다.
1982년 해동사 초대 주지에 이문덕 스님이 임명되었으며, 1992년 10월 10일 박제월 주지스님과 권영한 신도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불자들의 원력으로 지상 3층 790평 규모의 대가람 기공식을 가졌으며, 1996년 6월 23일 조진강 주지스님과 이 지역 모든 불자들의 무량공덕으로 본 건물 3층 790평, 부속건물 60평, 연건평 850평에 부설 유치원을 갖춘 대가람을 완공하여 종정예하를 모신 가운데 낙성식을 갖게 되었다.




           <원통보전에 안치된 아미타불상>



2002년 이월장 주지스님 취임으로 권영한 신도회장과 불자들의 대 원력으로 1,2층 건물 유치원 257평과 요사채에 76평을 신축하였다.
또한, 사찰 2층을 기도실 겸 공연장, 숙소, 샤워실로 1층은 200석의 대중 공양실을 마련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내부시설을 보완하기에 이르렀다.<해동사 홈페이지 인용>

천태종의 사찰은 인적이 드문 산속에 자리를 잡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사는 都心(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신도들의 접근성이 좋아 쉽게 부처님을 대할 수 있어 말 그대로 생활 불교의 실천을 이룩한 존귀한 종단이다.

그리고 사찰의 운영도 신도회 중심으로 운영하며, 스님들은 오직 수행과 교화에만 힘쓰지 사찰에 入出(입출) 되는 금전에는 전여 관계가 없어 경리가 투명하고, 불교 본래의 지표인 無所有(무소유)의 法理(법리)를 철저히 실천하는 교리를 엄히 지키고 있다.

그르면서도, 스님들이 一心(일심)으로 수행정진 할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다 봐 들이고, 老後(노후)의 문제 까지도 모두 걱정 없이 해결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제조를 마련한 가장 이상적인 운영체계를 가춘 종단이다.



             <해동사 스님들과 신도들이 법당에서 제를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해동사는 불교포교의 가장 중요한 아동들의 교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설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불자 선생님들의 성의 어린 교육 활동으로 안동 지방에서는 가장 자녀들을 보내고 싶어하는 유치원으로 명성이 높다.

해동사에는 온갖 다양한 벽화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 벽만 잘 보아도 불교의 교리를 이해 할 수 잇도록 배려하여 있고, 불교 내부의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문화행사와 자비행사도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어, 여러 가지 면으로 안동지방에 큰 등불이 되고 있다.



해동사에는 많은 주련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통보전 현판.>



圓通寶殿(통보전) 3층 동편

        白衣觀音無說說(백의관음무설설)
        南巡童子不聞聞(남순동자불문문)
        甁上綠楊三際夏(병상녹양삼제하)
        巖前翠竹十方春(암전취죽십방춘)
        <해>
        백의관음보살님은 말없이 설법을 하시고,
        남순 동자는 듣지 않는 듯 해도 설법을 알아듣는구나.
        병에 꽂은 버드나무 푸른 가지는 언제나 여름인데
        바위 앞 푸른 대숲은 시방에 봄이로다.

圓通寶殿(통보전) 3층 남쪽

        一葉紅蓮在海中(일엽홍련재해중)
        碧波深處現神通(벽파심처현신통)
        昨夜寶陀觀自在(작야보타관자재)
        今日降月道場中(금일강월도장중)
        <해>
        붉은 연꽃 한 잎이 바다 위에 떠 있는데
        푸른 물결 깊은 곳에 신통력을 나투시네.
        어제는 보타산에 계시던 관음보살
         오늘은 이 도량에 나리시어 임하시네.

        寶陀山上琉璃界(보타산상유리계)
        正法明王觀世音(정법명왕관세음)
        影入三途利有情(영입삼도이유정)
        形分六道曾無息(형분육도증무식)
        <해>
        정법명왕 여래이신 관세음 보살님.
        보타산 위 맑은 세계 유리계에 계시며
        그림자는 삼도에 가 모든 유정 보살피고
        모습은 육도에 나투어 일찍이 쉼이 없다네.

圓通寶殿(통보전) 2층 동쪽

信解諸法無分別(신해제법무분별)
其性空寂佛所說(기성공적불소설)
若能善解如是法(약능선해여시법)
是名菩薩堅信者(시명보살견신자)
<해>
        모든 법 분별없이 믿고 해득하면
        부처님이 설한바 그 성품 모두 공한 것을
        만약 그 법의 이치 잘 안다면
        그가 바로 보살이고 굳은 신자로다.

圓通寶殿(통보전) 2층 남쪽

        信佛知見無有量(신불지견무유량)
        發心欲求是如智(발심욕구시여지)
        無上大人所有智(무상대인소유지)
        我當何時得此智(아당하시득차지)
        <해>
        부처님을 믿고 견해를 얻는 것은 한량없는데
        발심하여 바로 이런 지혜구하고자 한다.
        무상한 큰 사람이 갖은 지혜
        나는 언제 그런 지혜 얻을 수 있을까.

        不信欲樂是淨法(불신욕락시정법)
        不爲欲因行惡業(불위욕인행악업)
        以信力故樂求法(이신력고락구법)
        有此勝信名菩薩(유차승신명보살)
        <해>
        환락을 믿지 않는 것이 바로 깨끗한 법이요
        욕심으로 인한 악업을 하지 말지어다.
        믿음의 힘으로 법을 구하기 즐겨하는
        바로거기 수승한 보살의 명예가 있다.




           <영남산 해동사 현판.>

映南山海東寺(영남산해동사)  1층 동쪽

        一心三觀成正覺(일심삼관성정각)
        同入法華三昧海(동입법화삼매해)
        億天虛空中合掌(억천허공중합장)
        讚言善哉調御說(찬언선재조어설)
        <해>
        일심으로 삼관을 하여 바른 깨달음 얻고
        함께 법화의 삼매 바다의 들어가
        억 천의 허공 가운데 합장하여
        훌륭하신 부처님의 좋은 말씀을 찬양하리라.

映南山海東寺(영남산해동사)  1층 남쪽

        大慈大悲威神力(대자대비위신력)
        度脫衆生到彼岸(도탈중생도피안)
        今生授記來世佛(금생수기내세불)
        降臨擁護今成就(강림옹호금성취)
        <해>
        대자대비한신 위신력으로
        중생을 제도하여 피안에 이르게 하시고
        금생에 수기를 주어 내세에 부처를 이르게 하니
        강림하여 옹호하며 지금 성취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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