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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안동의 사찰 蓉柱寺(용주사)

청남이메일

 

안동의 사찰 蓉柱寺(용주사)

 


1. 위치: 안동시 북후면 두산리 842
        010- 4399- 2698
        주지 혜명(慧明)

안동에서 영주로 가는 고속화 도로를 따라 가다가 북후면 옹천리에서 내린다.
북후면은 「마」로서 유명한 곳으로 동내는 작지만 「마」를 재배하고부터는 활기를 되찾아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지키고 농사에 종사하며 사는 동내이다.

북후 농협을 지나 약 200m가량 가면 왼편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집들 사이로 난 길이여서 자칫하면 놓치기 쉽다.

집 가에 난 좁고 답답한 길을 조금만 더 가면 면 소재지 장터를 벗어나 잘 포장된 넓은 길이 구불구불 열린다.

산 고갯길은 가파르고 구불구불 한 커브 길이 많으므로 조심해서 차를 몰고 가면 별문제 없이 고갯길을 넘을 수 있다.
산 고개를 넘으면 다시 산과 산 사이에 넓은 골짝이가 펼쳐지며 산 밑으로는 여기저기 집들이 집단을 이루고 서 있는 것이 보인다.

고갯마루에 약 2km을 더 가면 다시 또 다른 고갯길이 나오는데 그 고개를 오르기 전 왼편으로 용주사 가는 길이 뚫려 있다.



 

 

                                                                                           도로가에 서 있는 용주사 안내판




시멘트포장인 길을 논과 밭 사이로 나 있는데 천천히 가면 곧 다시 왼편 전주에 용주사로 가는 갈림길을 알려 주는 붉은 색 안내표가 눈에 보인다.


 

 

전주에 붙어있는 용주사로 가는 안내 표시.




논과 과수원 사이로 난 이 길은 차가 한 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아서, 그 길로 접어들기전 먼 앞길을 쳐다보고 다른 차가 내려오는가? 확인하고 올라가는 것이 안전하다.






들판 멀리 용주사로 가는 길이 보인다.




갈림길에서 약 1km를 올라가면 넓은 공간이 확 트이고 새로 출발하는 용주사의 여러 건물들이 보인다.






용주사에 도착하면 넓은 공지가 있어 차를 돌리거나 주차 하는데 조금도 불편이 없다.



울창한 산림 속에, 고대광실 높은 전각을 짓고 부처님을 모신 절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찰이라면, 용주사는 전여 그런 것과는 거리가 먼 절이다.부처님이 어디인들 없으랴.우람한 큰 전각 속에도 계시고, 누추한 이런 집에도 부처님은 조금도 개의치 않고 기꺼이 머무시리라 생각한다. 어쩌면 더 자비로운 마음으로 우리와 더욱 가까이 다가와 주시리라 생각 한다.이 절에 비구니 스님은 마음이 무척 곱고 비단 같으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예고도 없이 도착 했을 때도 이 마음 고운 스님은 그 마음과 같이 바로 절 앞에 있는 잡초를 아무도 없는 이 공허한 뜰에서 조약 빛 아래 홀로 뽑고 있다.
백장스님이 말씀하신대오 「一日不作이면 一日不食이라」 <하로 일하지 않으면, 하로 먹지말라.>하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듯 하다.
절은 건물만 보고 명성만 보고 절을 찾지 말고, 조용한 이런 곳이 참으로 내 마음을 관조(觀照)하고 정화(淨化)하는 수행의 기도 도량이라고 생각한다.

부처님은 신이 아니고 우리가 지향하려하는 완전한 인격을 가춘 완전한 스승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그분은 세속의 명예도, 부귀도 모두를 초월한 지극한 도를 이룬 도인이니 그분의 눈으로 보면 집이 누추하고 소잡하다고, 크고 작고를 문제시하지 않고 어떤 곳에든 머물지 않는 법은 결코 없으리라.

어쩌면 이런 조용하고 아담한 곳에 더 가까이 나투시여 자비광명을 주실 지도 모른다.

이 절은 말 그래도 막 시작을 하는 절이다. 모두가 새롭고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는 중인데 갑자기 고대광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어 모두 조립식 가건물 정사를 지어 부처님을 모시고 있지만 어느 때인가는 마음과 마음이 모여 이 학가산 아래 명당에 소이 세속의 눈으로 봐도 훌륭한 대 가람이 서게 되리라 생각한다.





약사여래 석불상 이 절을 찾는 사람들을 다 잘 맞이하여 주신다.




이 절에는 울창한 학가산 줄기에서 나오는 신령스러운 약수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1년 내내 똑 같은 정도로 나오고 있어 그 달고 감미로운 맛은 직접 마셔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감로수가 나오는 용신 우물




대지 중앙에 자리 잡은 대운전은 높은 언덕위에 잘 지었으며 외모는 조립식 건물이지만 내부는 너무나 잘 정돈이 되고 깨끗이 청소가 되어 있어 부처님이 계시에 조급도 불편이 없을 듯하다.

중앙 불단에는 삼존불과 많은 협시보살님을 모셨는데, 장소가 협소하여 부처님과 보살님을 두 줄로 안치한 것이 특색이 있다.





대웅전 안에 안치된 부처님과 보살님들.






대웅전에 모신 칠성탱화






대웅전에 모신 신중탱화






대웅전에 모신 관세음보살 상(액자 속에 모셔져 있다.)






대웅전 한 쪽에 있는 영가단.

대웅전 뒤편 언덕위에 삼성각이 있다.
안에 들어가 보니 너무나 정갈하게 모셔서 비록 집은 좁고 허술해도 산신님과 나반존자가 반드시 흡족한 마음으로 이 절을 잘 옹호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대웅전 뒤에 있는 삼성각






삼성각에 모신 산신탱화





삼성각에 모신 나반존자 상.







이 절 앞마당에는 이 절을 지을 때 나온 두꺼비 모양의 돌이 커다란 머리를 내밀고 있다.






이 조용한 기도도량을 찾는 사람을 위해 스님은 황토방을 만들었는데 문을 열러 보니, 넓고 아늑한 이 방에 나도 한로 밤 자며 기도를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대웅보전 현판 글시
 

 

이 곳의 자료는 청남선생님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소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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